부천시 소사구는 민족 고유의 설 명절(2월10일)을 앞두고 쾌적한 도심 환경과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범안로를 시작으로 주요 도로 및 간선도로 등에 대한 도로 소파 보수와 도로시설물 일제정비에 착수했다.

구 건설과는 올 겨울철에는 예년에 비해 강추위가 지속됐고 눈이 자주 내리면서 도로 파손이 늘어나 설 연휴 전까지 도로순찰반을 편성해 도로 침하 및 균열 등 포장상태를 점검하고 항구 복구 및 자체 긴급 보수를 병행해 신속한 현장 처리를 실시하기로 했다.
구는 이에 따라 경인로 등 12개 노선 30.12㎞ 구간에 대한 도로 점검을 실시, 도로 및 부속시설물 정비공사(단가계약)를 조기에 착공해 도로 보수를 진행하고 있으며, 도로 표지판 및 가로등과 보안등 상태를 점검·정비해 설 연휴동안 쾌적하고 안전한 도심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구는 특히 설 연휴기간중 예상치 못한 폭설 등으로 발생될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24시간 상황근무를 실시하고 제설함 및 제설 장비 정비와 제설인력 동원체제를 재정비해 상황 발생시 신속한 제설작업에 나서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강성모 소사구청장은 “해빙기를 맞아 도로 곳곳이 파손되고 보도가 침하되는 등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가 많다”며 “설 연휴 전에 도로시설물을 신속하게 정비해 부천시를 찾는 귀성객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도시 이미지를 갖도록 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