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구는 갑작스런 위기상황에 처한 어려운 이웃들을 지원하기 위해 의료기관, 복지 등 민간기관과 연계한 ‘긴급 지원 네트워크’을 구축, 사회안전망 확보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6일 구 사회복지과에 따르면 지난해 긴급지원 네트워크를 통해 도음이 필요한 208가구 244명에게 2억5천만원을 지원하고, 네트워크에 참여한 의료기관을 통해 65가구 71명에게 무료 수술 혜택(7천만원 상당)을 제공했다.

구는 올해도 ‘긴급지원 네트워크’를 내실있게 운영하기 위해 6일 구·동 사회복지 담당공무원, 의료기관, 복지관 사례관리담당, 장례식장 관계자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력기관 사례관리 등을 논의하고 위기상황에 처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회안전망 확보에 나서기로 했다.

강성모 소사구청장은 “긴급지원 네트워크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이 신속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구는 이에 따라 위기상황에 처해 지원 요청을 하거나 신고가 접수될 경우, 담당공무원이 현장 확인을 통해 지원이 필요한지를 파악힌 뒤 협력기관간 네트워크 협의를 거쳐 의료비·생계비·장례비 지원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긴급지원 네트워크에 관한 문의는 소사구 사회복지과 기초생활보장팀(☎032-625-6531) 또는 트위터(@bc_sosawelfareㆍ바로 가기 클릭)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