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고 포근한 날씨를 보인 3월의 두번째 불금(불타는 금요일)인 15일 오후 7시59분께 어둠이 내려앉은 부천 하늘에 초승달이 조각배처럼 떠 있다. 이날 부천의 초승달은 오전 8시18분에 떠서 오후 10시14분에 진다. 2013.3.15

[완연한 봄날씨… 일요일밤 ‘봄비’] 3월의 셋째주 토요일인 16일 부천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은 1도, 낮 최고기온은 12도까지 오르면서 완연한 봄날씨를 보이면서 바깥 활동하기 좋은 날씨를 보이겠다.

일요일인 17일에도 아침 3도, 낮 13도로 봄날씨를 만끽하는 가운데 오후부터는 차차 흐려져 밤에는 ‘봄비’(5~9mm)가 내리겠고, 월요일인 18일에는 맑은 날씨를 보이면서 아침기온이 7도에서 시작해 낮에도 12도까지 오르는 완연한 봄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달 이야기]은 ▲초승달(음력 1~4일)로 시작해 ▲조각달(음력 5일) ▲상현달(음력 7~9일/반달) ▲둥근달(음력 14~15일) ▲보름달(온달·음력 15일)이 되며, 보름이 되는 때를 ‘망’(望)이라고 한다.

보름달은 다시 점점 작아지는데, 그때 반달은 ▲하현반달(그믐반달·하현달·음력 22~23일)이라고 하며, ▲조각달(음력 25일) ▲그믐달(음력 30일)이라고 한다. 그믐달이 뜬 뒤 다음날에는 달과 해가 일치해 보이지 않게 되는 때를 ‘삭’이라고 한다.

따라서 눈썹달은 초승달과 그믐달을 말하며, 조각달은 음력 5일이나 음력 25일께 뜨는 달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