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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역할 벗어난 ‘뉴스부천’- 부천시민연대회의 논평
 
더부천 기사입력 2013-05-21 14:39 l 부천의 참언론- The부천 storm@thebucheon.com 조회 54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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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을 벗어난 <뉴스부천>

부천시가 해야 할 일과 해서는 안될 일

최근 부천시에서 인터넷 신문 <뉴스부천>(바로 가기 클릭)을 직접 운영하기 시작하면서 지역사회에 불필요한 논쟁을 야기하고 있다. 지역 언론이 일제히 나서서 심각한 문제를 제기하고 있으며, 지방자치단체와 언론의 역할에 대한 논란이 일어나고 있다.

현재 포털 사이트에서 <뉴스부천>을 치면 “부천지역 신문, 뉴스, 정책포커스, 인물, 복지, 카툰, 역사소식 수록”으로 검색되고, “신문> 지역신문> 경기도”로 분류되어 있다.

<뉴스부천> 사이트에 들어가 봐도 맨 하단에 부천시에서 운영하고 있다고 기재되어 있을 뿐 기본적인 형식과 내용이 일반 인터넷 신문과 큰 차이가 없다.

결국 <뉴스부천>은 운영주체는 부천시임에도 불구하고, 인터넷 신문으로서의 정체성을 지향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 진다.

하지만 지방자치단체가 인터넷 언론을 창간하고, 운영하고, 그것을 통해서 시민들과 소통하려는 것이 과연 올바른 것인가?

언론은 기본적으로 사건사고의 보도나 정보제공을 통해 국민들의 알권리를 충족시키는 것과 함께 정치. 경제. 사회적 권력에 대해 비판하고, 감시하는 기능을 수행해야 한다.

그래서 국민들의 입장에서는 권력이 불러주는 대로 쓰고, 눈치를 살피는 언론에 손가락질하고, 온갖 역경 속에서도 권력의 감시자, 비판자로서 시민의 이해를 대변하는 언론에 열광하는 것이다.

물론 지역 언론이 열악한 상황에 놓여있고, 일부매체가 사회적 공기(公器)로서의 정론(正論)을 형성하기 보다는 여러 가지 문제를 야기하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지역사회 권력의 핵심적 위치에 있고, 2000여 공직자가 일하는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나서서 인터넷 언론을 운영하는 것은 정도(正道)를 벗어난 일이다.

부천시에서는 인천, 광명 등의 지방자치단체가 이미 인터넷 언론을 운영하고 있는 선례가 있다고 할지 모르겠으나 이것 역시 이미 잘못된 것이다.

현재의 <뉴스부천>은 가독성이 높게 잘 구성되어 있다. 그렇다면 부천시 홈페이지를 시민의 눈높이에 맞추어 뉴스 형식으로 꾸미는 것은 좋다. 하지만 시민들의 입장에서 부천시의 홍보인지, 언론이 전하는 뉴스인지 하는 기본적인 것조차 헷갈리게 되어있는 것은 심각한 문제이다.

홍보가 아니라 소통이 부족하다.

김만수 시장은 취임이후 시정메모, 포스트잇 소통, 공감부천, 시민정책토론회, 행정정보 공개 등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고, 이것은 긍정적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역의 현안과 갈등사안에 대해서 부천시의 홍보는 넘쳐나지만 이해당사자, 시민, 시민사회와의 적극적인 소통은 부족하다.

김만수 시장과 관계 공무원은 홍보수단을 강화하기 보다는 보다 적극적으로 시민들을 만나고, 이해당사자와 무릎을 맞대고, 시민사회와 토론하면서 지역사회의 문제를 조정, 해결하고, 비전을 함께 만들어야 한다.

서울시의 경우 박원순 시장은 자신의 권력을 스스로 감시하고, 통제하기 위해서 사회 각계 인사로 ‘쓴소리단’을 구성하여 정기적으로 쓴 소리를 듣고 시정에 반영하고 있다. 이처럼 부천시도 홍보가 아니라 소통을 강화해야 한다.

2013년 5월 21일

부천시민연대회의

부천YMCA, 부천YWCA, 부천시민연합, 부천여성노동자회, 부천여성의전화, 부천환경교육센터, 아이쿱부천생협, 아이쿱부천시민생협, 부천YMCA등대생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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