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구는 오는 19일과 20일 이틀간 오후 7시부터 구청 별관 소향관에서 영화 ‘베를린’을 무료 상영한다.

‘부당거래’, ‘피도 눈물도 없이’, ‘주먹이 운다’ 등을 연출한 류승완 감독(배우 류승범의 형)이 연출한 영화 ‘베를린’은 올해 1월30일 개봉해 700만명의 관객을 훌쩍 넘긴 작품으로, 하정우, 한석규, 류승범, 전지현이 주연을 맡았으며, 냉전시대를 대표하는 도시 ‘베를린’을 배경으로 남한과 북한의 첩보원들의 생존을 위한 치열한 액션과 음모가 펼쳐진다. 런닝타임은 120분.

소향관 입장은 영화 상영 30분 전인 오후 6시30분부터 선착순 300명까지 입장 가능하며, 음식물 반입은 안된다. 어린이는 12살 이상부터 부모와 함께 입장할 수 있다.

또 영화 상영 전에는 제1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PiFan2013·7월18~28일)의 사전 홍보를 위해 우수 단편 판타스틱 영화를 상영한다.

한편 소사구청 소향관에서는 매월 셋째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7시에 가족 단위로 관람할 수 있는 최신 영화를 꾸준히 상영해 ‘공짜 영화매니아’가 생겨날 정도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기타 문의는 행정지원과 문화공보팀(☎032-625-6022. 트위터 @bc_sosaASD)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