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부천시민통일문화제추진위는 오는 15일 오후 7시 부천시청 대강당에서 ‘알면 사랑한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8.15 부천시민통일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통일음악회는 탈북 청소년 대안학교 ‘셋넷학교’에서 진행과 연출을 맡아 진행되며, 유명가수 보다는 보다 흥겹고 즐거운 무대로 비보이그룹 ‘멘토’ 공연을 비롯해 한국식 오카리나 김준모 연주자의 오카리나공연, 북한 동요 함께 부르기 및 메들리 공연, 전통놀이패 ‘신명나눔’과 함께하는 대동놀이 등이 펼쳐진다.

8.15 부천시민통일음악회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민간중심 통일행사로 18년째 지속돼 오고 있다.

통일음악회에 앞서 12일 오후 7시에는 송내동 어린이공원, 13일 오후 6시에는 원미동 은행어린이공원에서 찾아가는 통일문화제가 열린다.

송내동 어린이공원서 열리는 통일문화제는 북녘어린이 영양빵공장 저금통 분양, 통일관련 사행시 짓기, 부채 및 풍선 나눠주기 부대행사와 통일 OX퀴즈, 주민 장기자랑, 스윙댄스, 노래동아리‘동행’, 통일시 낭송 등이 열린다.

원미동 은행어린이공원서 열리는 통일문화제는 ‘낮은 음자리’ 노래공연, 통일떡 나누기, 나눔바자회, 통일 관련 사행시 짓기, 임창정 주연의 영화 ‘만남의 광장’ 상영 등이 열린다. *8.15부천시민통일음악회 관련 문의= 다음 카페(cafe.daum.net/peacebucheonㆍ바로 가기 클릭) ☎(032)614-1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