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전통시장 상인회(회장 신우식)와 경기신용보증재단 부천지점(지점장 김홍천)은 지난 12일 오후 2시 고강제일시장 사무실에서 전통시장 활성화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영석 경기도의원(부천7·경제과학기술위원회)를 비롯해 부천 전통시장 상인회와 경기신용보증재단 부천지점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부천 전통시장 상인회와 경기신용보증재단은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부천 전통시장 활성화와 전통시장 사채(私債) 청정(淸淨) 지역 구현 ▲전통시장 상인의 권익 향상 및 운영 사업의 성공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상호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상호 협조하기로 했다.

경기보증재단은 이날 협약에 따라 부천 전통시장 활성화와 사채 청정지역 구현을 위해 상인의 제도 금융권 이용이 가능하도록 적극적인 보증 지원을 하고, 필요시에는 ‘찾아가는 현장 보증’ 등을 실시해 편리하고 신속한 보증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 소속 서영석 도의원은 “국내외 경기 침체 상황에서 소상공인에 대한 보증 상담을 통해 실질적인 민생 경제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서민들이 필요할 때에 보증 지원이 필요한 만큼 적절한 금융적 지원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영석 도의원은 이날 부천 전통시장 상인회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오정물류단지 내 창고형 할인매장 ‘코스트코’ 입점 반대와 관련한 의견을 나누고 대책을 강구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