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오는 30일 오후 2시부터 시청 잔디광장 특설무대에서 ‘2015 부천 비보이 전국 챔피언십- 2015 BOMB JAM KOREA’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비보이 전국 챔피언십 대회는 비보이 40년 역사상 전세계 최초로 세계 비보이대회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진조크루(jinJo Crew)’가 행사를 주관한다. 진조크루는 현재 부천시 청소년 문화예술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비보이 대회는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예선이 열리고, 오후 7시부터 본선이 펼쳐진다. 관람은 오후 1시부터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부천 비보이 전국 챔피언십’은 전국 지역대표 8개팀과 사전 신청받은 60개팀의 토너먼트 예선전을 거쳐 본선 진출팀을 선발하게 된다.

특별 공연으로 진조크루(jinJo Crew), 팝핀의 리얼 마블러스(Real Marvelous) 크루, 락킹의 크리티컬 펑키즈(Critical Funkyz), 비트박스의 빅로드(Big Road) 등이 축하공연을 펼친다.

심사위원인 저지(Judge)는 디퍼(Differ), 킹소(King So), 제리(Jerry), 베로(Vero), 대니(Danny) 등이 맡고, 디제이(DJ)는 스프레이(Spray), MC는 엠씨고(MC GO)와 플레타(Fleta)가 맡는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는 팀은 오는 10월 중국에서 개최될 ‘Bomb Jam 월드 파이널’ 출전권(항공, 숙박 포함)과 상금 300만원을 받고, 준우승팀은 상금 100만원과 상패와 부상, 3등과 4등에게도 상패와 부상이 수여된다.

이진선 부천시 문화기획단장은 “‘부천 비보이 전국 챔피언십’을 통해 진조크루와 연말 준공될 부천역 마루광장을 비보이 전문 문화광장으로 적극 개발해 ‘문화특별시 부천’을 만들어 가는데 일조하겠다”며 “부천의 지리적 여건을 고려해 관광 상품화를 통한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도 힘써 시민 누구나 거리문화를 즐길 수 있는 도시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