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고용노동부에서 주최한 ‘2016년 전국 자방자치단체 일자리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19일 시 일자리경제과 고용노정팀에 따르면 시는 이날 19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부천지역 하이로드형 전략(금형)산업 고용촉진 사업’으로 우수시행사업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시는 지난 5월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전국 자치단체 일자리대상’ 기초자치단체부문 ‘대상’ 수상(▶관련기사 클릭)에 이어, 이번에 ‘최우수상’을 받아 일자리사업에서 전국 으뜸 지자체로 평가받게 됐다.

이날 최우수상을 받은 ‘부천지역 하이로드형 전략(금형)산업 고용촉진사업’은 부천시와 부천노사발전협의회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추진하는 금형(CADㆍCAM)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훈련사업으로, 지난 2012년부터 총 179명이 훈련을 수료해 140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이 사업은 앞으로 3년간 사업비(2016년 기준 4억3천만원) 전액을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지며, 지역의 뿌리산업이자 부천시 5대 특화산업 중 하나인 금형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만수 시장은 “요즘 청년층에서 기피하는 제조업의 기술인력 양성사업으로 좋은 평가를 받게 돼 더 기쁘다”며 “일자리대상에 이은 부천시의 겹경사이지만 이에 만족하지 않고 여전히 취업난ㆍ구인난에 시달리는 청년층 시민과 관내 기업체를 위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부천시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