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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필, 9월1~2일 모짜르트 오페라 ‘마술피리’ 공연
1일 오후 7시30분, 2일 오후 5시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
모차르트의 대표적 오페라… 연기와 노래 결합된 음악극 
더부천 기사입력 2017-08-25 18:25 l 강영백 기자 storm@thebucheon.com 조회 3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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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정상급 교향악단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오는 9월1일 오후 7시30분과 2일 오후 5시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BPO Opera 모차르트의 ‘마술피리’를 공연한다.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오페라 시리즈인 ‘BPO 오페라’는 지난해에 진행된 모차르트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에 이어서, 2017년 올해도 모차르트의 대표적인 오페라 ‘마술피리’로 관객들을 찾는다.

오페라 ‘마술피리’는 상임지휘자 박영민의 지휘와 연출가 이의주의 연출 그리고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연주, 부천시립합창단의 합창,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정상의 출연진의 협연으로 정통 오페라를 선사한다.

모차르트의 걸작 오페라 ‘마술피리’는 징슈필((Singspielㆍ연기와 노래가 결합된 음악극) 장르의 오페라로, 극의 흐름이 재미있고 익살스러운 작품으로 진지한 사랑이야기와 유머러스한 ‘마술피리’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누구나 즐겁게 오페라에 빠져들 수 있다.

또한 ‘마술피리’는 서사구조의 재미있는 스토리 뿐만 아니라 모차르트의 매력적인 음악도 만날 수 있어 다양한 연령층의 가족들과 친구들이 함께 관람하기 적합한 작품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최연소 국립 오페라단 상근 연출 출신이자 한국인 최초로 이탈리아 (살레르노) 베르디 극장에서 데뷔한 이의주가 연출을 맡는다.

배역의 대부분은 기량이 뛰어난 국내외 성악가들을 발굴하고, 모든 이들에게 공정한 기회를 주기 위해 시행된 엄정한 오디션을 통해 캐스팅했다.

타미노 역에 테너 황병남ㆍ정제윤, 파미나역에 소프라노 김신혜ㆍ전은혜, 밤의 여왕 역에 소프라노 구민영, 자라스트로 역에 베이스 김대엽, 파파게노 역에 바리톤 황규태ㆍ김원, 파파게나 역에 소프라노 윤현정, 모노스타토스 역에 테너 김동섭 등이 출연하며, 오페라에 풍성함을 더해주는 합창은 부천시립합창단이 맡는다.

전석 1만원. 5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예매는 부천시립예술단 홈페이지(www.bucheonphil.or.krㆍ바로 가기 클릭)에서 하면 된다. 문의= 부천시립예술단 ☎(032)625-8330~1.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Bucheon Philharmonic Orchestra)

1988년 창단 이후 언제나 새로운 도전으로 주목받으며 탄탄한 연주 실력과 폭넓은 레퍼토리로 국내는 물론 세계 어느 무대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최고의 오케스트라로 성장했다.

창단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쇤베르크와 바르토크 등 20세기 작품을 초연하고, 브람스와 베토벤의 교향곡 전곡 연주 시리즈를 선보이며 매너리즘에 빠져 있던 음악계에 신선함을 불어넣었다.

2002년 일본에서 열린 제1회 아시아 오케스트라 위크에 한국 대표로 초청돼 ‘환상 교향곡’을 선보여 일본 청중들과 언론으로부터 최고의 연주로 호평받았고, 2006년 가와사키현의 초청으로 다시 한 번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2014년 클래식 음악의 본고장인 유럽무대에 진출해 프라하, 뮌헨, 비엔나 관객들과 현지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세계적인 오케스트라로 비상하기 위한 발걸음을 내딛었다.

특히 말러 교향곡 전곡 연주로 손꼽힌다. 1999년부터 2003년까지 이어진 말러 시리즈는 한국에서의 첫 시도라는 평가를 넘어 말러의 음악세계를 완벽히 재현한 탁월한 곡 해석으로 말러 신드롬을 일으키며 우리 음악사에 한 획을 그은 기념비적 업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부천필의 끊임없는 노력은 국내 예술전문가들의 압도적 지지를 얻어 음악단체 최초로 한국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2005년 호암예술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며 정상의 오케스트라로 우뚝 섰다.

2015년 새롭게 상임지휘자로 부임한 박영민 지휘자와 함께 다채롭고 풍성한 레퍼토리로 한층 더 진화된 사운드를 이끌어내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로 손꼽히는 음악 페스티벌인 ‘La Folle Journée Festival’에 한국 오케스트라 중 유일하게 공식 초청을 받아 일본 가나자와에서 세계적 기량을 발휘하여 찬사를 받았다.

부천필은 현재 진행하고 있는 ‘바그너의 향연’, 부천필의 역량을 재확인할 수 있는 독일 근대음악의 거장 중의 한명인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작품들을 탐구하는 ‘R. Strauss 탐구’ 시리즈, 국내 유명 지휘자들을 만나볼 수 있는 ‘Maestra & Maestro’ 시리즈, 수준 높은 오페라를 부천필 스타일로 맛보는 ‘BPO 오페라’ 등으로 격조 있는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다양한 관객층의 음악에 대한 갈증을 해소시켜주기 위해 ‘해설음악회’, ‘청소년 음악회’, ‘가족음악회’, ‘아침의 클래식’, ‘어린이를 위한 음악놀이터’, 부천시민들과 좀 더 가깝게 호흡하기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 등 부천시민과 음악애호가들의 삶 속에 클래식 음악의 감동이 자연스레 녹아드는 노력을 끊임없이 하고 있다.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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