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12일 오후 시청 창의실에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를 열어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을 심의했다.


시 부과과 과표평가팀에 따르면 이날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는 8명의 위원과 한국감정원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개별주택 1만9천700호에 대한 주택 특성 및 비교 표준주택 선정 적정성, 인근 주택과의 가격균형 등 가격 결정의 주요사항을 심의했다.

이날 심의 결과 결정된 개별주택가격은 오는 30일 공시되며, 가격에 이의가 있는 주택 소유자는 4월 30일부터 5월 29일까지 시청 부과과, 행정복지센터, 동주민센터 민원실에서 이의신청할 수 있다.

공시된 개별주택가격은 주택시장의 가격정보를 제공하고 지방세와 국세 등의 과세자료로 활용된다.

서경순 부과과장은 “개별주택가격은 과세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신뢰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위원회 심의를 통해 심도있는 논의를 거쳐 결정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