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문화재단이 12월에 공연 4편을 선보인다. 이들 공연의 예매는 부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bcf.or.krㆍ바로 가기 클릭) 또는 인터파크(1544-1555)에서 가능하며, 특히 2011학녀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은 수험표를 지참하면 50% 할인해 준다.

부천문화재단에서는 한해를 마무리하는 12월 다양한 연말 이벤트를 진행하며, 재단 홈페이지와 블로그 Bu-Up(부업, blog/naver.com/mybcfㆍ바로 가기 클릭)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곽윤찬 트리오 'Jazz Meets Bucheon'= 12월3일 오후 8시 복사골문화센터 아트홀. 재즈 피아니스트 곽윤찬은 한국인 최초로 재즈 레이블 엠알씨(EmArCy)로 데뷔, 한국인 최초로 세계 권위 있는 재즈 레이블 블루노트(Blue Note) 아티스트로 선정됐다. 귀에 익은 클래식, 재즈, 영화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리믹스해 재창조한 곡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곽윤찬이 다양한 음악인들과의 에피소드를 듣는 재미도 쏠쏠하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고, R석 2만5천원, S석 1만5천원.

▲뮤지컬 ‘넌센스’= 12월17일 오후 8시와 18일 오후 3시, 7시 복사골문화센터 아트홀. 5명의 수녀가 식중독으로 숨진 동료 수녀들의 장례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공연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포복절도할 개그와 풍자를 쏟아내는 유쾌한 내용으로 국내 뮤지컬 사상 8천회 공연을 돌파한 스테디셀러 뮤지컬이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능하며, R석은 3만원, S석은 2만5천원, A석은 1만5천원이다.

▲판타지음악극 ‘옥신각신 토끼, 자라’= 12월1~12일 판타지아극장(☎032-320-6339), 12월15~18일 오정아트홀(☎032-677-1844). 공연시간은 평일 오후 4시, 주말 오후 1시와 3시, 매주 월요일은 휴관. 24개월 이상 관람가. 우리나라 설화 ‘수궁가’를 전통가락과 인형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섬세한 인형연기 구현으로 알려진 ‘창작공동체 얼굴과 얼굴’의 작품으로 어리버리하지만 정직한 자라 대신이 용왕의 병을 고치기 위해 숲속나라 꾀돌이 토끼의 간을 구하러 가는 이야기를 우리네 가락과 익살스런 인형들의 연기로 풀어낸다. 특히 다양한 오브제와 조명, 전통악기를 사용한 효과음을 통해 신비로운 용궁세계를 표현한다.

▲토론뮤지컬 ‘저요!저요!저요!’= 12월15~31일 판타지아극장(☎032-320-6339). 공연시간은 평일 오후 4시, 주말 오후 1시와 3시, 매주 월요일은 휴관. 24개월 이상 관람가. 청소년 전문 공연단체인 ‘극단 진동’이 만든 아동용 참여공연으로 대학로에서 큰 사랑을 받은 대표적인 토론 뮤지컬이다. 아이들이 극중 이야기에 의견을 제시하고, 배우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극을 만들어가는 형식으로 ‘토끼와 거북이’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 스스로 자신만의 1등을 찾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