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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개막… 23일까지 열려
국내 첫 아카데미 공식 국제영화제… 다양한 행사 선보여
해외영화제 주목받은 국제 장편경쟁작 9편 등 161편 상영  
더부천 기사입력 2018-10-19 20:22 l 강영백 기자 storm@thebucheon.com 조회 471


제20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2018) 19일 개막식 축하공연, 사회자 배성재 아나운서, 홍보대사 베우 신은수, 개막작 ‘어나더 데이 오브 라이프(Another Day of Life)’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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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로 아카데미 공식 국제영화제로 지정된 ‘제20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2018)’이 19일 오후 6시 한국만화박물관 1층 상영관에서 개막식을 갖고 오는 23일까지 닷새간 애니메이션축제를 연다.

이날 개막식은 배성재 아나운서의 사회로 행사 소개, 윤갑용 조직위원장의 개회사, 서채환 집행위원장의 축사, 장덕천 부천시장의 인사말, 에릭 골드버그와 라울 가르시아 감독에게 아카데미 지정 감사패 증정, 홍보대사 배우 신은수의 인사말 등에 이어, 올해 칸영화제에서 공식 선정된 단 한편의 장편 애니메이션 ‘어나더 데이 오브 라이프(Another Day of Life)’가 상영됐다.

개막식에 앞서 국내 최초 아카데미 공식지정 국제영화제 기념 핸드프린팅 사전 행사가 진행돼 윤갑용 조직위원장, 서채환 집행위원장, 장덕천 부천시장, 디즈니 거장 에릭 골드버그 감독, 라울 가르시아 감독이 참여해 손도장을 찍었다.

개막식 축하공연은 반도네온과 바이올린 그리고 피아노가 어우러진 탱고음악의 대표 고상지 밴드가 ‘Liber tango’, ‘Evagelion OST 중 Medly’를 연주했다.

이어, 윤갑용 조직위원장은 개회사에서 “애니메이션은 모든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꿈의 예술”이라면서 “올해로 20회를 맞은 BIAF는 애니메이션의 어제와 오늘, 내일을 돌아보는 자리로 마련했다”고 말하며 5일간의 애니메이션 축제의 개막을 선언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디즈니 에릭 골드버그 감독, 라울 가르시아 감독에게 감사패를 전달했고, 에릭 골드버그 감독은 “2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이 자리에 초대해주셔서 감사하고 영광을 함께 나눌 수 있게 해주셔서 고맙다”며 “BIAF는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의 위용을 자랑하는 큰 가치가 있는 페스티벌인 것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역대 최다 출품작 기록을 경신한 BIAF2018의 국제 경쟁 9편의 작품을 선정한 이성강, 장나리, 차유경 위원의 소감과 함께 올해 심사위원장을 맡은 ‘이 세상의 한구석에’ 카타부치 스나오 감독을 비롯해 킴 쿠클레르, 론 다인스, 이정향, 로랑 위츠, 로레인 로단, 스펠라 카데즈, 로시오 아유소, 나카니시 고, 석종서 심사위원들의 심사에 임하는 소감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배우 신은수는 배성재 아나운서와 짧은 인터뷰 후 개막작 <어나더 데이 오브 라이프>의 다미안 네노프 감독을 직접 소개했다.

제20회 BIAF는 20일부터 23일까지 해외 유수 영화제에서 주목을 받은 <한 남자가 죽었다>, <라스트 픽션>, <멋진 케이크!>, <티토와 새>, <푸난>, <우리의 계절은>, <숲에 숨은 달>, <장미여관>, <여주인님은 초등학생> 등 9편의 국제 장편 경쟁작품을 비롯해 <미스 모노크롬>, <극장판 K Episode5 > 등 30개국 161편을 상영하며, 부대행사도 풍성하게 선보인다.

특히 20일 오후 5시 부천시청 2층 어울마당에서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월트 디즈니 환타지아 2000 클래식’ 공연에서는 에이핑크(Apink) 박초롱의 사회로 진행돼 디즈니 최고의 애니매이션인 ‘환타지아 2000’의 OST를 연주한다.

또 일본의 대표적인 감독 콘 사토시의 작품을 재조명하는 <콘 사토시 특별전: 몽중인>이 진행되고, 5년이 넘는 제작 기간 끝에 완성된 애니메이션 <점박이: 한반도의 공룡3D, 새로운 낙원> 쇼케이스가 개최된다.

특히 20일 오후 7시 30분 한국만화박물관에서는 일본의 인기 성우이자 가수인 ‘호리에 유이’가 캐릭터 원안임과 동시에 등장까지 하는 <미스 모노크롬> 상영 후 스페셜 토크를 진행하고, 오후 11시 부천시청 판타스틱큐브에서는 미드나잇 스크리닝으로 ‘호리에 유이’가 목소리 주연 작품으로 이번 BIAF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극장판 K Episode5 ‘Memory of Red ~BURN~’>을 포함한 <극장판K> 시리즈 무대인사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날 한국만화박물관 1층 로비에는 200인치 대형 화면을 설치해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아마추어 게임대회 ‘제1회 BIAF 청소년 e-스포츠 대회’가 열려 아시안게임 시범종목인 ‘클래시 로얄’을 사전 신청자에 한해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해 수상자에게는 소정의 상금을 수여한다.

21일에는 작품 상영과 함께 전시, 작품 해설을 동시에 진행하는 <애니메이션+문학 특별전>이 열려 추리소설의 선구자 에드거 앨런 포의 단편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옴니버스 애니메이션 영화 <엑스트라오디너리 테일>(감독 라울 가르시아)과 앙드레 브르통이 인정한 초현실주의 시인 로베르 데스노스의 13편의 시를 담은 애니메이션 <알 수 없는 여인에게>(감독 앙트완 코폴라)의 상영과 함께 감독과의 스페셜 토크까지 진행된다.

또한 20일과 21일에는 오후 6시 30분부터는 시청 야외 잔디광장에서 대형 스크린을 통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 ‘커다랗고 커다랗고 커다란 배’(20일), ‘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의 보물섬’(21일)를 야외 상영한다.

한편, 제20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2018)은 23일까지 닷새동안 부천시청, 한국만화박물관, CGV부천, 메가박스COEX 등에서 열린다. *제20회 BIAF 공식 홈페이지(www.biaf.or.krㆍ바로 가기 클릭).


제20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공식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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