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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미세먼지 주의보’ 모두 해제- 5일 오후 9시
 
더부천 기사입력 2019-04-05 19:07 l 강영백 기자 storm@thebucheon.com 조회 8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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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경기도는 5일 오후 9시를 기해 남부권(용인·평택·안성·이천·여주)에 내려진 ‘미세먼지(PM10) 주의보’를 해제했다.

이로써 이날 오후 들어 중부권(수원·안산·안양·부천·시흥·광명·군포·의왕·과천·화성·오산)과 동부권(남양주·구리·광주·성남·하남·가평·양평) 등 경기도내 23개 시·군에 차례로 내려졌던 미세먼지 주의보는 모두 해제됐다.

[속보] 경기도는 5일 오후 7시를 기해 중부권(수원·안산·안양·부천·시흥·광명·군포·의왕·과천·화성·오산)과 동부권(남양주·구리·광주·성남·하남·가평·양평)에 발령된 ‘미세먼지(PM10) 주의보’를 해제했다.

이로써 남부권(용인·평택·안성·이천·여주)에만 ‘미세먼지(PM10) 주의보’가 발령중이다.

미세먼지 주의보는 시간당 평균 150㎍/㎥ 이상 2시간 지속될 때 발령된다.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된 지역에서는 운동이나 산책 등 실외 활동을 자제하고 노약자나 어린이는 외출을 자제해야 하고, 외출 시에는 황사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경기도 대기오염정보센터(air.gg.go.krㆍ바로 가기 클릭).

▲알아두면 좋은 ‘미세먼지’ 관련 정보

●… 미세먼지에 대한 걱정이 날로 높아지면서 체감으로 느끼는 심각성 역시 높아지고 있다.

먼지(PM)는 대기 중에 떠다니거나 흩날리는 입자로 된 물질(PM)을 말하며, 자연적인 것으로는 흙먼지, 꽃가루, 소금, 산불, 화산재 등이 있다.

인위적인 것은 석탄·석유와 같은 화석 연료를 태우거나 자동차 배기가스, 타이어, 건설 현장에서 발생하는 날림 먼지 등이다.

미세먼지 성분으로는 대기오염물질 덩어리(황산염·질산염 등)가 58.3%로 가장 높고, 탄소류와 검댕(16.8%), 광물(6.3%) 순이다.

황산염·탄소류·검댕은 주로 석탄을 연소시키는 과정에서, 질산염은 자동차나 난방으로 발생하며, 미세먼지 대부분은 사람에 의해 생겨나는 셈이다.

미세먼지 크기에 따라 다양한 질병을 유발시킨다. 지름이 100㎛(마이크로미터)가 넘는 먼지는 대개 코에서, 20㎛ 정도는 기관지에서 걸러지지만, 10㎛ 이하 먼지는 폐로 침투해 호흡기질환 뿐만 아니라 심·뇌혈관질환, 눈 질환, 감염 질환, 심지어 암이나 치매 발생과도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 미세먼지는 눈에 염증을 유발하고 손상을 주는 것으로 확인돼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렌즈보다 선글라스나 보호 안경을 착용하는 게 좋고, 소금물로 눈을 씻는 행위는 눈을 자극하므로 피해야 한다.

물을 많이 마시면 호흡기 점막이 건조하지 않아 미세먼지가 쉽게 침투하지 못하고, 혈액의 수분 비율이 높아져 체내 미세먼지 농도도 낮아진다. 가글과 양치질, 비강 내 생리식염수 세척은 구강 위생에 도움이 된다.

●… ‘미세먼지를 입으로 마시는 것보다 코로 흡입하는 게 더 치명적’이라는 소문이 온라인을 통해 퍼졌는데, 입으로 숨을 쉬면 기도를 통해 폐로 들어가며 걸러지는 기능이 없어 더 피해가 심하고, 코로 숨을 쉬면 코털이나 코의 점막에서 일부 먼지를 걸러준다.

●… 미세먼지는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입자가 작아서 면마스크는 미세먼지를 차단하지 못하므로, 미세먼지 마스크를 착용하는 게 좋다.

비싼 마스크가 미세먼지를 차단하는 효과가 더 좋다는 말이 있지만 그렇지만은 않다고 한다. 마스크는 1천원 이하부터 10만원까지 다양하지만 고가·고성능을 고집하기보다 적절한 성능의 제품을 제대로 써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의약외품으로 인증한 미세먼지 마스크(보건용 마스크)로는 ‘KF80’, ‘KF94’, ‘KF99’ 등의 표시가 있는데, 뒤에 붙은 숫자가 클수록 미세입자 차단 효과가 크지만, 유아ㆍ노약자ㆍ호흡기 환자는 숨 쉬기가 힘들어 오히려 해로울 수도 있다.

마스크 때문에 숨 쉬기 불편한 경우가 있는데, 무조건 차단 성능이 좋은 제품을 고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고, 미세먼지 발생 정도나 개인별 호흡 능력을 고려해 적당한 제품을 선택하는 게 좋다.

마스크를 쓰고 생활하다가 숨 쉬기가 다소 불편할 때 잠시 벗고 다시 착용하면 되지만, 임산부, 호흡기·심혈관질환자, 어린이, 노약자 등 마스크 착용으로 호흡이 불편한 사람은 자칫 호흡곤란으로 위험할 수 있으므로 마스크 착용을 하지 않아야 하며, 꼭 마스크가 필요하다면 의사와 상의해 결정하는 게 좋다.

미세먼지 마스크인지 확인하는 방법은 식약처 의약품통합정보시스템 홈페이지(nedrug.mfds.go.kr) 접속→ 의약품정보→ 의약품 및 화장품 허가 정보→ 의약품 등 정보검색→ ‘품목구분’에서 ‘의약외품’을 선택한 후 ‘분류번호’에서 ‘[32200] 보건용 마스크’선택→ ‘검색’ 클릭→ 검색 결과를 확인한 뒤 ‘엑셀다운로드’ 아이콘을 클릭하면 검색 결과를 엑셀 파일로 내려받을 수 있다.

마스크 사용에 주의할 점으로는 몇 번 더 사용하기 위해 마스크를 빨면 정전기 필터 기능이 떨어져 미세먼지 차단 효과도 줄어든다.

수건·휴지 등으로 코나 입을 감싼 다음 그 위에 마스크를 착용하면 마스크가 얼굴과 밀착되지 않아 틈새로 미세먼지가 유입되며, 찌그러뜨리거나 모양을 변형하지 말아야 한다.

마스크를 착용한 후 마스크 겉면을 가능하면 만지지 않는 게 좋다. 마스크 안쪽은 입김, 먼지, 세균에 오염되므로 재사용하지 않는 게 바람직하다.

●… 지하철 타는 곳마다 스크린도어가 있어 미세먼지가 덜할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 지하철이 역으로 진입할 때 부는 바람은 터널 안의 미세먼지를 끌고 오고, 출입문이 열릴 때 열차 안으로 유입되며, 열차 안에서 미세먼지를 발생시키는 주원인은 옷이다. 따라서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되거나 인플루엔자 유행 기간에는 지하철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하는 게 좋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방법은 ‘코·입 가리기’→ ‘위 끈 고정’→ ‘아래 끈 고정’→ ‘코 부분 밀착’→ ‘공기 누설 확인’ 순으로 하며, 마스크는 코, 뺨, 아래턱 쪽으로 오염물질이 들어오지 않도록 밀착하는 것이 중요하다.

미세먼지 대부분은 코를 통해 흡입되므로 마스크로 입만 가려서는 소용이 없다. 마스크 크기를 선택하는 기준은 귀에 끈이 걸리는 부분에서 코지지대 부분까지의 거리다. 그 길이를 손가락으로 잰 후 11.5cm 이상이면 대형 마스크를 사용한다. 중형은 10.5~12cm이며, 10.5cm 이하는 소형이다. 또 제품 포장지 뒷면에 눈금자가 있으므로 이를 활용하면 편리하다.

●… 미세먼지 많은 날에는 삼겹살을 먹으면 좋다는 말이 있지만 의학적인 근거는 없다. 삼겹살과 같이 지방이 많은 음식을 먹으면 미세먼지 속에 있는 지용성 유해물질의 체내 흡수율이 높아지고, 삼겹살이나 생선을 구울 때 더 많은 미세먼지에 노출될 수 있다.

미세먼지 배출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는 음식은 없지만, 간접적으로는 항산화 성분이 있는 녹황색 채소, 과일, 해조류가 미세먼지로 생길 수 있는 염증 예방에 도움이 되며, 재래시장이나 길거리에서 파는 채소나 과일이 미세먼지에 노출됐다고 꺼리기는 경우도 있지만 깨끗하게 씻으면 문제가 되지 않는다.

●… 미세먼지 기준(㎍/㎥)이 ‘보통·나쁨·매우 나쁨’일 때 행동요령을 살펴보면, ‘보통’은 미세먼지 31~80㎍/㎥, 초미세먼지 16~35㎍/㎥일 때를 말하며 실외 활동에 특별한 제약이 없다.

‘나쁨’은 미세먼지 81~150㎍/㎥, 초미세먼지 36~75㎍/㎥일 때로, 일반인은 장시간 또는 무리한 실외 활동을 제한하고, 눈에 이상이 발생하거나 기침·목 통증으로 불편한 사람은 실외 활동을 중지하며, 민감군은 장시간 또는 무리한 실외 활동을 제한해햐 하고, 특히 천식 환자는 흡입기를 상시 착용하는 게 좋다. 민감군은 고령자·어린이·호흡기질환자·심장질환자·임신부 등이다.

‘매우 나쁨’은 미세먼지 151㎍/㎥ 이상, 초미세먼지 76㎍/㎥ 이상을 뜻하며, 일반인은 ‘나쁨’ 때와 행동요령이 비슷하고, 민감군은 가급적 실내에 머물고 실외 활동이 반드시 필요할 때는 의사와 상담하는 게 좋다.

●… 미세먼지로 인해 붕어빵·떡볶이 등 길거리 음식을 먹기를 꺼려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미세먼지가 음식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다.

초미세먼지는 고체나 액체 표면에 잘 내려앉지 않기 때문에 음식을 통해 초미세먼지를 섭취하기는 어렵다. 다만 음식을 먹는 동안 미세먼지를 마시는 것이 문제다.

●… 진공청소기를 사용하면 미세먼지는 더 많아진다. 바닥에 있던 먼지가 사방으로 퍼지고, 진공청소기 배출구에서 미세먼지가 나오기 때문이다.

물걸레로 바닥 뿐만 아니라 벽·천장·창문틀 등을 닦아내는 게 바람직하며, 호흡기가 건조하면 각종 질환 발병률이 높아지므로 가습기 등으로 실내 습도를 50~60%로 유지하면 좋다. 가습기로 바이러스나 미세먼지가 대기 중에 떠돌아다니는 것을 가라앉힐 수 있다.

●… 외출 후 옷이나 가방 등에 쌓인 먼지가 실내를 오염시킬 수 있으므로, 집에 들어가기 전에 옷이나 가방에 묻은 먼지는 바람을 등지고 털어내는 게 좋고,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을 씻고 머리도 감는 게 좋다.

●… 식물의 공기 정화 효과를 보면, 농촌진흥청이 1㎥당 초미세먼지 300㎍ 농도의 실험공간에 실내 식물 30여 종을 번갈아 가며 4시간 동안 놔둔 결과 미세먼지 농도가 줄어들었다. 따라서 20㎡ 면적 거실에 화분 3~5개를 두면 4시간 동안 초미세먼지를 20% 가량 줄일 수 있다고 한다.

미세먼지 제거 효과가 있는 식물은 파키라, 백량금, 멕시코소철, 박쥐란, 율마 등 5종으로, 모두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것들이다. 식물 잎 표면에 있는 왁스층에 미세먼지가 흡착되고, 잎 뒷면 기공으로 미세먼지가 흡수된다.

●… 요리할 때도 미세먼지가 발생하는데, 특히 가스레인지·그릴·오븐 등으로 음식을 만들 때 미세먼지가 많이 발생한다.

2016년 환경부 자료에 따르면, 고등어를 구울 때 2290㎍/㎥의 미세먼지가 생기고, 삼겹살을 구울 때는 1360㎍/㎥, 계란 프라이를 할 때는 1160㎍/㎥의 미세먼지가 생기는 것으로 나타나, 외부 미세먼지가 ‘나쁨’(81~150㎍/㎥)일 때와 비교하면 얼많은 미세먼지가 실내에서 발생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가정에서는 요리를 할 때는 기름을 사용해 굽거나 튀기기보다 삶는 방식이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며, 실내ㆍ외 미세먼지 농도와 상관없이 조리할 때는 창문을 열거나 주방에 설치된 환풍기를 작동하고 마스크도 착용하는 게 좋으ㅜ며, 조리가 끝난 후에도 10분 가량 환풍기를 켜두는게 좋다고 한다.

●… 집이나 사무실 등의 실내 공기가 나빠지는 이유는 사람의 움직임, 요리, 촛불, 전열기구 등으로 미세먼지가 발생한다. 미세먼지 뿐만 아니라 이산화탄소·포름알데히드·세균·일산화탄소·휘발성유기화합물(VOC)·곰팡이 등으로 공기가 오염된다.

따라서 외부 미세먼지가 심하다고 창문을 닫으면 실내 공기는 더 나빠질 수 있다. 미국 환경청(EPA)은 실내 미세먼지와 관련해 ‘외부 미세먼지와 공기질보다 나쁘게 나타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평상시 가정에서 할 일은 환기와 청소로 실내공기 질을 관리할 필요가 있다. 손을 씻고 양치질을 하면서 개인위생에 신경 쓰고, 잠을 충분히 자는 것도 미세먼지로 자칫 약해질 수 있는 체력을 유지하는 일이며, 가정에 미세먼지 마스크를 비치하고 외출할 때 사용하고, 세탁 후 세탁물은 실내에서 말린다.

●…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도 환기하는 게 좋다. 확률적으로 환기를 하지 않아서 생기는 피해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대부분 크기 때문에 적절한 장비 또는 시설이 없는 일반 가정에서는 환기를 선택하는 편이 좋다. 다만, 천식 등 호흡기질환자가 있다면 창문을 열지 않는 게 좋다.

평균적으로 오전 4~6시에 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낮고, 그 다음은 오후 4~5시로, 이 시간에 15~30분 환기하면 그나마 실내 미세먼지 농도를 최소화할 수 있다.

환기를 마치고 창문을 닫은 후 공기 중에 분무기로 물을 뿌리면 미세먼지가 물방울과 함께 바닥으로 떨어진다. 걸레로 바닥을 닦으면 훨씬 쾌적한 실내 환경을 만들 수 있다.

통계적으로 출퇴근 시간에 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높아진다. 오전 9~11시, 오후 6~9시 사이로, 이때는 창문을 열지 말고 되도록 외출도 삼가는 게 좋다.

●… 미세먼지의 노출을 줄이고 호흡기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공기청정기 사용은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지만, 환기가 공기청정기보다 우선이라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환기나 실내 청결 유지 없이 공기청정기만으로 실내 공기 질이 좋아질 수 없고, 적절히 관리하지 않은 공기청정기는 오히려 실내 공기 질을 악화시키고 오염물질을 확산한다. 공기청정기를 오래 작동할수록 실내 VOC(휘발성유기화합물)·오존 등 유해물질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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