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신중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진복)는 지난 14일과 26일 청소년 지도위원과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현대백화점 중돔점 일대 청소년 유해업소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청소년 유해환경 지도단속 활동을 실시했다.

신중동 희망복지과에 따르면 이번 청소년 유해업소 지도단속은 노래방, 음식점 등을 방문해 청소년 대상 술ㆍ담배 등 유해물품 판매행위, 유해업소 청소년 출입 금지 및 고용 금지 등을 중점적으로 지도 점검했으며, 청소년 유해물품 판매금지 표시나 출입ㆍ고용 금지 표시 미부착 등으로 적발된 업소에는 현장에서 스티커 부착과 계도 활동을 펼쳤다.

박종세 신중동 청소년지도위원장은 “청소년들이 연말까지 이어지는 들뜬 분위기에 탈선하거나 불법행위를 저지르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지도활동을 실시해 청소년 보호 및 탈선 예방에 주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진복 신중동장(4급)은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여가활동을 보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어른들의 몫으로, 바르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청소년 선도 및 유해환경 지도단속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중동 청소년지도위원회는 지난 9월 광역동 시행 이후 17명의 위원으로 새롭게 출범한 단체로, 매월 1회 이상 청소년 유해환경에 대한 지도단속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