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수 시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아 20일 오전 11시 시청 3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선 5기 출범(2010년 7월1일) 이후 1년간 추진해온 주요 사업 현황을 설명하고, 민선 5기 출범 2년차에 추진할 주요 사업에 대한 추진 방향을 밝힌다.

김 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경제ㆍ교육ㆍ문화ㆍ복지ㆍ도시-환경ㆍ자치행정 등 6개 분야에 걸쳐 시민들과 약속한 59개 공약사업 가운데 정상 추진 54개 사업, 추진 불가 4개 사업, 부진 1개 사업 등 민선 5기 출범 1년간 추진해온 주요 사업을 설명하고, 특히 민선 5기 출범 1년에 대해 “시민들과 약속한 주요사업 추진을 위해 시민들과 소통을 하면서 의견을 수렴 정책에 반영하는 기간이었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김 시장은 또 민선 5기 출범 2년차를 맞아 주요 업무 추진방향에 대해서도 “그동안 추진 중인 사업을 계속 추진하면서 2012년 이후 지하철시대를 대비한 시민 편익사업과 부천시의 경쟁력을 향상 시킬 수 있는 사업 위주로 중점 추진하겠다”고 밝힐 계획이다.

한편, 김만수 시장은 오는 24일 오후 2시에는 취임 1주년을 맞아 시민 토론회를 개최하고 시정 주요 현안사업 등에 관한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재)한국만화영상진흥원 또는 시청 로비, 시청 3층 어울마당 가운데 1곳을 택해 열릴 예정인 취임 1주년 기념 시민 토론회는 CJ헬로비전 주관으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5기 1년간의 기록을 담은 영상물 시청과 김만수 시장의 부천시 주요 정책과 관련한 기조 연설에 이어, 교육ㆍ문화ㆍ경제ㆍ복지 등 4개 분야별 패널의 발표와 시민과의 대화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