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구는 경로당 어르신과 청소년들이 함께 봉사활동을 하며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하는 사회봉사활동 특화프로그램인 ‘청소년 자원봉사학교’가 호평받고 있는 가운데 올 상반기에 참여할 중ㆍ고생 100여명을 오는 24일까지 모집한다.

‘청소년 자원봉사학교’는 경로당 어르신들과 청소년들이 불법 광고물 정비와 도로변 청소 등 도시환경 정비를 위한 봉사활동을 통해 ‘1.3세대간 소통’을 자연스럽게 이끌어 내는데 도움을 주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으로, 오는 3월부터 5월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2시간씩 7개 경로당에서 운영된다.

자원봉사에 참여하는 경로당에는 월14만원의 사회봉사 활동비가 지급되고, 청소년들에게는 부천시 자원봉사센터에서 봉사활동을 인정하는 확인서를 발급받는다.

‘청소년 자원봉사학교’에 참여를 희망하는 중ㆍ고생은 부천시 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www.pcvolunteer.or.krㆍ바로 가기 클릭)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문의는 주민생활지원과(☎032-625-6372)로 하면 된다.

소사구는 내실있는 운영을 위해 오는 29일 경로당 회장단과 참가 신청을 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사전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