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구는 주5일제 수업 시행에 따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내고장 바로 알기 체험 및 자원봉사활동 프로그램으로 ‘부천둘레길 바로 알기’를 운영, 인기를 모으고 있다.

지난 주말(19일) 실시된 ‘부천둘레길 바로 알기’에는 청소년 40명이 참가 신청해 그윽한 아카시아꽃 향기와 짙어가는 5월의 녹음을 만끽하며 오전 9시30분부터 3시간동안 부천둘레길 1코스인 ‘향토유적 숲길 탐방’에 나섰다.

청소년들은 원미구 소사동 주민센터를 출발해 원미산 정상, 산울림청소년수련관을 거쳐 소사동 주민센터에 이르는 4km구간을 걸으며 숲 해설가로부터 부천의 역사와 문화 이야기를 듣는 시간과 함께 산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부천 둘레길 탐방은 오는 11월까지 매월 첫째주 토요일 오전 9시30분부터 실시되며, 참여 학생에게는 4시간 이내의 자원봉사활동 시간이 인정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부천시 자원봉사센터(www.pcvolunteer.or.krㆍ바로 가기 클릭) 또는 1365자원봉사통합포털시스템(www.1365.go.krㆍ바로 가기 클릭)에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