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최근 충남 천안과 경남 창녕에서 발생한 아동 학대 사건을 계기로 위기아동 조기 발견 및 실태 파악을 위해 6월 15일부터 7월 15일까지 일제 점검을 실시학시로 했다.

시 아동청소년과 아동친화팀에 따르면 이번 일제점검은 경찰서와 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학대가 우려되는 아동과 사례 관리 아동의 안전 여부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기로 했다.

또한 부천교육지원청의 협조로 최근 등교ㆍ등원을 시작한 아동시설,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담임교사와 보육교직원이 학대가 우려되는 아동의 피해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아동의 피해 사실을 확인한 경우에는 즉시 경찰과 아동보호전문기관에 신고하고, 신속하게 위기아동을 분리ㆍ보호할 수 있도록 사후 관리시스템도 마련했다.

부천시는 이번 일제점검을 통헤 아동 학대 예방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부천교육지원청, 경찰서, 아동보호전문기관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촘촘한 아동보호 안전망을 구축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