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새 원내대표에 3선의 이인영 의원(구로구갑)이 선출됐다.

20대 국회 마지막 원내대표(제4기)로 당선된 이인영 의원은 결선투표에서 79표를 획득해 49표를 얻는데 그친 3선의 김태년 의원을 물리쳤다.
이인영 신임 원내대표는 1964년 충북 충주 출신으로 충주고와 고려대학교(국어국문학)를 졸압했으며, 고려대 재학시절 20대 총학생회장을 지냈고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협) 1기 의장을 역임했다.

이 원내대표는 2004년 제17대 총선에서 서울 구로구갑에서 당선되면서 국회에 입성했고, 민주당이 고전했던 2008년 제18대 총선을 제외하고 2012년 제19대 총선과 2016년 제20대 총선에서 승리했다.

이 원내대표는 2010년 민주당 2012년 민주통합당의 최고위원을 지냈고, 18대 대선에서는 문재인 대통령 후보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으며, 20대 국회에서는 헌법개정특별위원회 간사로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