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 총선 부천 소사구 야권 단일후보 민주통합당 김상희 후보가 당선을 확정지은 뒤 축하 꽃다발을 목에 걸고 당원 및 지지자들의 환호 속에 두팔을 번쩍 치켜들고 당선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김 의원은 통합진보당 이혜원 예비후보와 민주통합당을 탈당해 무소속 출마를 검토했던 김명원 예비후보에게도 “야권 연대라는 더 큰 뜻을 위해 묵묵히 희생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두 후보님의 희생이 있었기에 지난 16년간 새누리당의 아성이었던 소사에서 대변혁을 이룰 수 있었던 만큼, 더 나은 세상, 더 나은 소사를 만들기 위해 두 분과 항상 함께 하겠다”고 했다.
이번 총선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인 새누리당 차명진 후보와 끝까지 선의의 경쟁을 한 전덕생 후보와 강백수 후보에게도 위로의 말을 전하고 “시민 여러분이 어느 후보를 지지하셨더라도 나라의 발전과 소사구의 변화를 위한 선택이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의 그 뜻을 듣도록 더 낮은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또 선거 당일까지 온 힘을 다해 격려와 조력해 주신 당원 및 지지자, 운동원, 자원봉사자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은 잊을 수 없을 것”이라고 했다.

김상희 의원은 끝으로 “19대 국회에서 여러분의 뜻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시 한번 다짐한다”며 “국회 의정활동으로 실천하겠으며, 어떤 고난과 유혹이 오더라도 이겨내고 우직하게 바른 길을 걷겠다”고 밝히면서 거듭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