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홍건표 부천시장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21일 오후 ‘사람 중심의 녹색 미래도시’ 완성을 위한 뉴타운 공약을 통해 “신ㆍ구도시간 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오는 2020년까지 7만3천여세대의 첨단 U-city 건설을 목표로 하는 원미ㆍ소사ㆍ고강 뉴타운사업을 차질없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홍건표 후보측은 특히 “뉴타운사업의 주민부담금 완화와 사업성을 높이기 위해 용적률을 상향 조정하고, 시비 1천400억원이 투입되는 기반시설 부담금에 국ㆍ도비 1천500억원이 추가 지원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홍 후보측은 또 세입자의 주거 안정과 재정착률을 높이기 위해 “매년 관리처분 계획량을 고시하는 방법으로 도시재정비촉진사업의 쿼터제를 실시하고 보금자리 주택지구 등을 통한 세입자의 주거 안정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홍 후보측은 “최대 낙후지역인 계수ㆍ범박동 일원 30만㎡에 달하는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에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통해 쾌적한 환경의 새로운 주거지역으로 탈바꿈 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