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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농업기술원, 고부가가치 선인장 아스트로피튬 신품종 2종 선보여
신품종 ‘쿠키볼’ㆍ‘히든스타’ 개발… 차별화된 외관
낮은 증식력 보완으로 보급 확대에 탄력 
더부천 기사입력 2025-05-28 09:33 l 강영백 기자 storm@thebucheon.com 조회 1142


아스트로피튬 쿠키볼
[경기도 농업기술원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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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농업기술원은 선인장 아스트로피튬 신품종 ‘쿠키볼(Cookie Ball)’과 ‘히든스타(Hidden Star)’를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아스트로피튬은 투구 모양의 독특한 외형으로 인기를 끄는 선인장 품종이다. 다만, 생육 속도가 느리고 번식이 어려워 희소성과 가격이 높은 편이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희귀하고 개성 있는 식물을 찾는 소비 경향에 대응하고, 반려식물 시장 확대에 발맞춰 국내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10년부터 아스트로피튬 신품종 개발에 착수했다.

2018년에는 국내 최초로 아스트로피튬 신품종 ‘스노우볼’을 출시했으며, 이후 지금까지 총 7개 품종을 개발해 8만 5천 주를 농가에 보급했다.

올해 개발을 마친 ‘쿠키볼’은 녹갈색 바탕에 작은 흰털이 고르게 형성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일반 아스트로피튬 품종은 자구가 거의 발생하지 않는 반면, ‘쿠키볼’은 평균 14개 가량 발생해 번식력과 상품성이 뛰어나다.

‘히든스타’는 초여름부터 겨울이면 녹갈색 기본 바탕 위로 진녹황색 별 모양 무늬가 나타나는 복색 품종이다.

기존 선인장에서 볼 수 없던 독특한 외형으로 희소성과 관상가치를 모두 갖췄으며, 자구도 11개 이상 발생해 증식력이 우수하다.

보통 아스트로피튬은 상품화까지 3년 정도 소요되지만, 히든스타는 접목재배 시 8~10개월이면 상품화가 가능하다.

성제훈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희귀 선인장인 아스트로피튬은 증식이 어려워 보급이 더뎠으나, 이번 신품종은 증식력과 외관을 모두 개선한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품종을 지속 개발하고 재배 농가에 보급해, 소비시장 확대와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아스트로피튬 히든스타(봄_2차색 미발현)
[경기도 농업기술원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 제공]


아스트로피튬 히든스타(여름~겨울_2차색 발현)
[경기도 농업기술원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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