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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윽한 향기… 오동나무꽃
 
더부천 기사입력 2012-05-04 18:12 l 강영백 기자 storm@thebucheon.com 조회 7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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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 날씨를 보인 4일 오후 부천시 원미구 원미1동 농협은행 원미동지점 옆에 오동나무가 대롱 모양의 자줏빛 꽃망울을 활짝 터트려 그윽한 향기를 내뿜고 있다. 오동나무꽃의 꽃말은 ‘고상’이다. 2012.5.4

오동나무는 쌍떡잎식물 현삼과의 낙엽교목으로, 높이는 15m까지 자라고 잎은 마주나고 달걀 모양의 원형이지만 오각형에 가깝고 끝이 뾰족하며 길이가 15∼23cm로 커서 오동나뭇잎 떨어지는 소리로 가을이 온 것을 안다는 말이 있다.

꽃은 5∼6월에 피고 가지 끝의 원추꽃차례에 달리며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진다. 갈래 조각은 달걀 모양으로 길며 끝이 뾰족하고 서기도 하고 퍼지기도 하며 양면에 잔털이 있다. 화관은 길이 6cm로 자주색이지만 후부(喉部)는 노란색이고 내외부에 성모(星毛)와 선모(腺毛)가 있다. 4개의 수술 중 2개는 길고 털이 없으며, 씨방은 달걀 모양으로 털이 있다.
오동나무꽃 향기는 수수꽃다리(라일락) 향기처럼 그윽하다.

열매는 삭과(蒴果)로 달걀 모양이고 끝이 뾰족하며 털이 없고 길이 3cm로 10월에 익는다. 목재는 장롱과 상자, 악기 등을 만드는데 쓰인다.

오동나무는 한국 특산종으로 평안남도와 경기도 이남에 분포하며, 식물학적으로 울릉도가 원산인 참오동나무이며 꽃잎에 자주색 줄이 길이 방향으로 있는 것이 줄이 없는 오동나무와의 차이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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