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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롱다리 귀족견 ‘아프칸 하운드’
 
더부천 기사입력 2013-02-15 16:46 l 강영백 기자 storm@thebucheon.cim 조회 6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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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기운이 물씬 느껴진 포근하고 쾌청한 날씨를 보인 15일 오후 부천시 원미구 심곡1동 주택가 골목길에서 영화 ‘타이타닉’에서 근사한 포즈로 등장했던 ‘아프칸 하운드’(Afghan Hound)를 만났다. 2013.2.15

롱다리에 유럽 귀족들로부터 사냥견으로 사랑받아온 ‘아프칸 하운드’를 찍기 위해 등산복 차람의 산책 나온 시민에게 사진 촬영을 요구하자 멋진 포즈로 응해 주었다. 등산복 색깔에 맞춰 ‘아프칸 하운드’에 입힌 옷색깔이 잘 어울려 보인다.

‘아프칸 하운드‘는 노아의 방주에 탔던 대표적인 개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오랜 역사를 갖고 있는 매우 뛰어난 견종으로, 털 관리를 잘 해 줄 경우 긴 비단결 같은 털로 인해 위엄 있고 품위가 넘치는 귀족적인 모습으로 인해 개의 왕으로 꼽히고 있다.

원산지는 중동지방이며 이후 아프가니스탄으로 들어갔다는 설이 있다. 그 유래는 북아프리카의 ‘사이트 하운드’가 아프칸니스탄의 산맥으로 이동할 때에 좀더 긴 털을 가진 몇몇 하운드가 포함돼 있었는데, 춥고 차가운 바람 때문에 두터운 털이 필요했고 그래서 ‘아프칸 하운드’가 탄생했다고 한다.

끝이 말리고 위로 곤두선 독특한 꼬리는 빽빽한 덤불속에서 사는데 도움이 되고, 높게 고정된 엉덩이뼈는 험한 산속에서도 좋은 유연성을 발휘하고, 귀족같이 당당하고 우아한 모습으로 인해 아프칸니스탄의 귀족들이 다소 거칠고 큰 사냥감인 늑대, 여우, 영양, 매사냥을 할때 수렵견으로 인기를 모았다고 한다.

시나이산에서 아프가니스탄의 역사가 시작된 이후 현재의 도그쇼에 이르기까지 ‘아프칸 하운드’의 기품과 위엄은 당당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튼튼한 견종으로 키는 65~ 75cm정도 자라고, 털 색깔은 황갈색· 황금색·미색·붉은색·청색·흰색 등 다양하며 특별한 손질(빗질)이 요구될 정도로 털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하며, 성격은 경계심을 보이며 느긋하지만 장난기가 있는 명랑한 성품이지만 거친 면도 있어 엄격한 훈련이 필요하다. 튼튼한 체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매일 충분한 운동을 시켜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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