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D |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찬 공기가 남부내륙까지 유입되면서 강원 영서, 충ㆍ남북, 경북 일부지역에 눈이 내렸다. 일부 지역은 기상청 관측 이래 가장 늦게 내린 눈으로 기록됐다.
충북 영동군 추풍령은 1935년, 대구 팔공산은 1961년, 대전은 1969년, 보령은 1971년 관측 이래, 안동은 1982년 이래, 상주는 2002년 이후로 가장 늦은 눈이 내렸다.
기상청은 이번 비나 눈이 북서쪽 지역부터 오후 늦게 그치겠고, 일요일인 21일에는 중국 중부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을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