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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푸르딩딩한 탱자 열매
피부 노화 방지·미백 효과
임산부는 각별히 조심해야 
더부천 기사입력 2014-10-13 13:46 l 강영백 기자 storm@thebucheon.com 조회 3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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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하늘이 펼쳐져 쾌청한 가을 날씨를 보인 13일 오전 부천 중앙공원 탱자나무에 푸르딩딩한 탱자 열매가 달려 있다. 탱자가 노랗게 익으면 가을이 깊어질 때다. 2014.10.13

◇Tip- 탱자

탱자나무는 쌍떡잎식물 무환자나무목 운향과의 낙엽관목으로, 키는 3∼4m 정도 자라고 가지에 능각이 지며 약간 납작하고 녹색이다. 가시는 길이 3∼5cm로 굵고 어긋난다. 잎은 어긋나며 3장의 작은 잎이 나오고 타원형 또는 달걀을 거꾸로 세워놓은 모양이며 혁질(革質 가죽 같은 질감)이고 길이 3∼6cm이다. 끝은 둔하거나 약간 들어가고 밑은 뾰족하며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꽃은 5월에 잎보다 먼저 흰색으로 피고 잎겨드랑이에 달리고 꽃자루가 없고 꽃받침조각과 꽃잎은 5개씩이다. 열매는 둥글고 10월쯤 노란색으로 익는데, 향기가 좋지만 신맛과 떫은 맛이 강해 생으로 먹기엔 부담스럽다.

탱자는 보통 술로 담그거나 설탕을 재워 진액으로 만들어 먹고, 오래전부터 한방에서 귀하게 쓰이는 약재로 사용돼 가려움증을 해소하는 피부 진정 효과가 있어 염증 치료에 쓰이고 알레르기 증상과 열을 줄여준다.

비타민C가 풍부해 피부 노화 방지와 미백과 보습효과가 있으며, 설탕과 궁합이 맞아 설탕을 넣고 숙성시키면 기침 등 감기 예방에 효과가 있고, 간 기능을 간접적으로 도와 숙취 해소에 좋고 소화기능 개선에도 효과적이라고 한다.

하지만 탱자는 찬 성질의 약재로 수정을 막고 유산을 촉진하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임산부는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고, 어린이도 탱자를 다량 섭취할 경우 중독증상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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