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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턱시도 입고 봄 기다리는 박새
 
더부천 기사입력 2015-02-15 16:22 l 강영백 기자 storm@thebucheon.com 조회 7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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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기온이 12℃까지 오르며 초봄같은 포근한 날씨를 보인 2월의 셋째주 휴일인 15일 오후 부천 중앙공원 소나무 숲에 턱시도를 입고 넥타이를 맨 것같은 깃털을 가진 박새가 작은 몸짓으로 날개짓을 하며 먹이감을 찾았다가 잠시 쉬고 있다.

박새는 가지가 많거나 솔잎 등 나뭇잎으로 시야가 가려지는 나무 꼭대기에서 주로 먹이감을 찾고 사람에 대한 경계심이 강해 인기척이 나면 먹이감을 쪼아 먹다가도 주저없이 날개짓을 하고 다른 장소로 날아가 버린다. 2015.2.15

◇Tip- 박새

참새목 박새과의 조류로, 몸길이가 약 15㎝ 정도의 작은 새로, 평지나 산지 숲, 나무가 있는 정원, 도시공원, 인가 부근 등 우리나라 전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대표적 텃새이다.

머리와 목은 푸른빛이 도는 검정색이고 뺨은 흰색이며 등은 회색을 띤 은은한 녹색 깃털이고, 아랫면은 흰색을 띠며 목에서 배 가운데까지 넥타이 모양의 굵은 검정색 세로띠가 있어 넥타이를 맨 것처럼 보인다.

박새는 곤충류, 거미류, 식물의 씨 등을 즐겨 먹으며, 특히 농작물과 산림에 해로운 해충을 잡아 먹는 유익한 텃새이지만, 사람에 대한 경계심에 강해 좀처럼 거리를 두지 않고 멀찌감치에서 먹이 등을 쪼아 먹고 인기척이 느끼지면 포르륵~ 날개짓을 하고 쏜살같이 날아가 버린다.

박새는 특히 우리나라 우표에 등장했던 새이기도 하다. 우정사업본부는 지난 2006년 6월5일 박새를 모습을 담은 90원권 우표를 발행한 적이 있다.


박새는 등과 어깨에 회색을 띤 녹색 깃털을 갖고 있으며, 수컷은 배 가운데 검은 선의 깃털이 굵고 다리 위까지 이어진다.


박새 뒷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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