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대청봉 첫눈
국립공원관리공단은 10일 오전 7시10분경부터 설악산 국립공원 정상부인 대청봉 일원 대청, 중청 등 해발 1천500m 이상의 고지대에서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첫 눈(진눈깨비)이 내렸다고 밝혔다. 2015.10.10 << 국립공원관리공단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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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깊어가는 휴일인 10일 국립공원 설악산에 올가을 들어 첫눈이 관측됐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이날 오전 7시10분께부터 국립공원 설악산 정상부인 대청봉 일원 대청, 중청 등 해발 1천500m 이상의 고지대에서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첫 눈(진눈깨비)이 내렸다고 알려왔다.
▲설악산 올가을 ‘첫 눈’. /영상 제공= 국립공원관리공단
이날 새벽 6시께부터 내리던 비가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오전 7시10분께부터 약 1시간 동안 첫 눈이 날렸으며 기온은 -0.4도, 풍속은 11.m/s였다. 설악산(중청봉)의 올가을 첫눈 관측은 작년(10월16일)보다 6일 빨리 내린 것이다.
국립공원관리공단측은 “설악산 고지대는 일반 평지와는 다르게 기온차가 매우 심하고 기상 상황이 급변하는 경우가 많아 비상식량, 보온의류, 각종 장비 등을 철저히 챙겨야 한다”며 “산행 계획 수립시에 기상 상황 및 등반시간을 고려해 평소 자신의 산행경험과 체력에 맞는 코스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