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해빙기를 맞아 오는 4월 20일까지 도로시설에 대한 안전점검 및 정비를 실시한다.

시 도로관리과 도로관리1팀에 따르면 이번 도로시설 점검은 겨울철 얼어있던 도로 결빙이 녹으면서 도로 파손과 포트홀 등을 유발해 차량 파손과 교통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도로과와 10개 행정복지센터에서 점검반을 구성해 광로와 대로 등 1천854곳 593km 구간에 대해 도로 노후 및 노면 파손, 건축 공사현장 등을 전수 조사해 우선 순위를 정해 권역별 도로정비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시 도로관리과는 “해빙기는 각종 안전사고와 재해 발생률이 높아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도로 통행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안전점검을 실시해 깨끗한 거리환경 조성과 교통사고 예방 등 시민생활에 편의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