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신철 집행위원장(왼쪽)과 부천FC1995 김성남 단장이 3일 오후 오정아트홀에서 상호 발전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진= 부천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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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민 프로축구단 부천FC1995(단장 김성남)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집행위원장 신철)와 3일 오후 오정아트홀에서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부천FC는 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의 선수단 참여와 프로그램북 등 BIFAN의 각종 홍보물에 광고를 진행하게 되며, BIFAN에 홈경기 전광판 광고 송출권 제공 및 홈경기 초청을 통해 BIFAN 시축(始蹴) 등과 같은 이벤트를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BIFAN 신철 집행위원장은 “부천을 대표하는 BIFAN과 부천FC가 만들어 낼 시너지가 기대가 된다”며 “BIFAN은 아시아 대표 장르 영화제로써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경험을 제공하는 축제가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부천FC 김성남 단장은 “부천시민의 사랑과 지지로 운영되는 부천FC에게 이번 MOU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화답했다.
올해 제27회째를 맞이하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2023· 6월 29일~7월 9일.)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장르영화축제로 매년 다양한 상영작 및 개성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관객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올해는 부천시 시 승격 50주년을 맞이 시민 및 관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 이어 두 기관이 협력해 진행한 ‘판타씨네’ 상영회에서는 이성일 감독의 축구 영화 ‘선데이리그’를 상영했다.
영화 상영 후에는 주연 이성욱 배우를 비롯 심우성·이순원·강영구·오치운 배우와 부천FC 주장 김호남 선수가 참석헤 토트쇼를 통해 시민 및 관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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