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부천FC1995’(부천시민 프로축구단, 이하 부천FC) 미드필더 카즈 선수가 지난 26일 정규리그 마지막 39라운드 전남과의 홈경기에서 2023시즌 온세미 선정 ‘온세미 페어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온세미 페어플레이어상의 9번째 수상자인 카즈는 올시즌 K리그에 데뷔해 35경기에 출전해 1득점 3도움을 기록하면서 부천FC의 중원에서 활약했고, 개인보다는 팀의 승리에 집중하는 헌신적인 팀플레이를 펼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선수단 중 경기장 안팎에서 팀에 공헌하는 바가 높은 선수에게 시상하는 온세미 페어플레이어상은 부천의 메인스폰서이자 글로벌 반도체 기업인 온세미와 함께 시상하는 것으로, 지난 2015년부터 9년째 이어오고 있다.

카즈는 “구단 스폰서 온세미에서 상을 받게 돼 정말 기쁘고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한국말이 서툰 제게 항상 친절하게 대해주고 도움을 준 코칭스탭과 지원스탭, 팀 동료들 그리고 구단 관계자분들께 정말 감사하다. 이 모든 분들 덕분에 이 상을 받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다시 한 번 부천FC 식구들과 온세미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온세미는 부천시 도당동에 위치한 반도체 제조 기업으로, 4년 연속 구단의 메인스폰서로 함께 하며 부천FC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