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축구 K3리그인 ‘챌린저스리그’ 소속 부천FC 1995가 네번째 해외파 선수를 배출했다.

주인공은 지난해까지 부천FC 소속으로 뛰었던 조현호 선수로, 영남대와 노원 험멜을 거쳐 부천FC에 입단해 2009년 후반기부터 2011년 후반기까지 2년간 부천FC에서 미드필드와 수비수로 활약했다.

조현호는 뉴질랜드 아마추어 최상위 리그에 속해 현재 리그 3위를 기록중인 Waitakere United FC에서 뛰게 된다.

뉴질랜드에는 프로리그가 없으며, 유일한 프로팀은 호주 프로리그에 참여하고 있어 아마추어 최상위 리그가 사실상 뉴질랜드 대표 리그로, Waitakere United FC는 오클랜드를 지역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Auckland city FC와 라이벌 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얼려졌다.

한편, 부천FC 출신 해외파는 2009년 일본지역리그 람포레FC로 이적한 수비수 유병훈을 시작으로, 2010년 태국 프리미어리그 Insee police united FC로 이적한 수비수 우현과 공격수 이승현이 있다.

특히 우현은 리그 올스타에 선발돼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소속 첼시FC와 경기를 하기도 했다.

첼시는 지난 20일(한국 시작) 열린 2011-2012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을 승부차기 끝에 누르고 창단 107년만에 처음으로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거머쮠 명문 구단이다. *부천FC 1995 구단 공식 홈페이지(www.bfc1995.comㆍ바로 가기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