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와 홈경기에서 전반전 선제골과 후반전 추가골을 터트린 부천FC 강지용과 공민현.
<종합>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 ‘부천FC 1995’(이하 부천FC)가 13경기 무승(5무8패)을 기록하며 올시즌 최하위 탈출도 쉽지 않을 전망이다.
부천FC는 19일 오후 4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 32라운드 홈경기에서 2-2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부천FC는 전반 12분 강지용이 선제골을 터트리며 출발이 좋았으나 전반 25분께 최진한 감독이 심판에게 항의하면서 퇴장을 당해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보는 악재가 발생한데 이어 전반 29분 수원FC 김정빈에게 동점골을 허용해 전반전을 1-1로 끝냈다.
부천FC는 후반 5분에 공민현이 추가골을 터트리며 2-1로 앞서 가면서 무승 탈출이 기대됐지만 교체 투입된 수원의 정민우에게 후반 34분 동점골을 허용하면서 무승 기록을 13경기로 늘리며 승전보를 전하지 못했다.
하지만 부천FC는 이날 수원FC과의 홈경기에서는 넣은 2골이 모두 ‘세트피스(Set Piece)’에서 나왔다는 점에서 최진한 감독을 비롯한 스태프와 선수들이 ‘무승 탈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점을 엿보게 했다.
이날 부천종합운동장에는 648명의 관중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부천FC는 올시즌 4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프로진입 2년차에 받아드는 성적표는 초라할 것으로 보인다.
홈경기(부천종합운동장) 1경기(11월8일 오후 2시 광주FC)를 남겨둔 상황에서 홈경기 17경기에서 1승10무6패를 기록해 홈팬들조차 부천종합운동장을 찾는 발길이 급격히 줄어드는 요인으로 작용했으며, 원정경기 3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4승2무9패를 기록했다.
한편, 부천FC는 리그 최하위를 기록중인 가운데 지난 15일 곽경근 전(前) 감독이 ㈜부천FC를 상대로 제기한 ‘감독 해임 및 감독 계약 해지 무효 확인 소송’에서 인천지법 부천지원에서 ‘감독 해임 및 계약 해지는 무효’라고 판결함에 따라 부천FC에서 항소를 하지 않을 경우 곽경근 전 감독을 복직시켜야 하는 입장에 놓이게 됐다.
이에 따라 지난 2월부터 부천FC 감독을 맡고 있는 최진한 감독과의 계약기간도 1년이 남아 있기 때문에 부천FC 구단에서 더이상의 내홍(內訌)이 없도록 어떠한 해법을 내놓을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2부리그) 2014’- 부천FC 경기 일정
◇홈경기(부천종합운동장)
▲3월23일 오후 2시 충주 험멜(2-3 패) ▲4월6일 오후 2시 FC안양(0-1 패) ▲4월13일 오후 2시 강원FC(2-2 무승부) ▲4월27일 오후 2시 대전 시티즌(1-2 패) ▲5월10일 오후 4시 고양Hi FC(1-0 승) ▲5월25일 오후 7시 광주FC(1-1 무승부) ▲6월14일 오후 7시 수원FC(2-3 패) ▲6월23일 오후 8시 안산 경찰청(3-4 패) ▲7월13일 오후 7시 대구FC(0-1 패) ▲7월19일 오후 7시 대전 시티즌(1-1 무승부) ▲8월16일 오후 7시 FC안양(1-2 패) ▲8월23일 오후 7시 강원FC(0-1 패) ▲9월6일 오후 7시 충주 험멜(0-0 무승부) ▲9월17일 오후 8시 고양Hi FC(0-1 패) ▲9월20일 오후 4시 안산 경찰청(2-2 무승부) ▲10월4일 오후 4시 대구FC(0-1 패) ▲10월19일 오후 4시 수원FC(2-2 무승부) ▲11월8일 오후 2시 광주FC.
◇원정경기
▲3월30일 오후 2시 광주FC(0-2 패) ▲4월19일 오후 4시 수원FC(2-3 패) ▲5월5일 오후 2시 안산 경찰청(세월호 침몰사고로 순연) ▲5월14일 오후 7시30분 대구FC (1-0 승)▲5월18일 오후 4시 충주 험멜(2-0 승) ▲6월1일 오후 7시 강원FC(2-0 승) ▲6월7일 오후 7시 대전 시티즌(0-1 패) ▲6월28일 오후 7시 고양Hi FC((0-1 패) ▲7월5일 오후 7시 FC안양(1-3 패) ▲7월23일 오후 7시30분 안산 경찰청(2-1 승) ▲7월27일 오후 7시 광주FC(1-1 무승부) ▲8월9일 오후 7시30분 안산 경찰청(1-3 패) ▲9월1일 오후 7시30분 수원FC(0-1 패) ▲9월14일 오후 7시 대구FC(0-2 패) ▲9월27일 오후 2시 강원FC(0-2 패) ▲10월11일 오후 2시 고양Hi FC(0-0 무승부) ▲10월25일 오후 4시 FC안양 ▲11월1일 오후 4시 대전 시티즌 ▲11월16일 오후 2시 충주 험멜.
◆2014 K리그 챌린지 10개팀 중간 순위(10월19일 현재)
△1위 대전 시티즌= 18승9무5패(승점 63점, 57득점 32실점 골득실 25) *32경기.
△2위 안산 경찰청= 14승9무8패(승점 51점, 51득점 42실점 골득실 9) *31경기.
△3위 FC안양= 15승4무12패(승점 49점, 44득점 43실점 골득실 1). *31경기
△4위 강원FC= 14승6무12패(승점 48점, 43득점 42실점 골득실 1). *32경기.
△5위 광주FC= 11승11무10패(승점 44점, 35득점 32실점 골득실 3) *32경기.
△6위 수원FC= 10승12무10패(승점 42점, 44득점 41실점 골득실 3). *32경기.
△7위 고양Hi FC= 10승12무10패(승점 42점, 32득점 36실점 골득실 –4) *32경기.
△8위 대구FC= 11승7무14패(승점 40점, 37득점 40실점 골득실 -3) *32경기.
△9위 충주 험멜= 5승14무13패(승점 29점, 34득점 52실점 골득실 –18) *31경기
△10위 부천FC= 5승8무19패(승점 23점, 30득점 47실점 골득실 –17) *32경기.
※순위는 승점- 득실차- 다득점- 다승- 승자승 순.
<10보> 오후 5시54분 경기종료 휘슬.
<9보> 후반 추가시간 4분 주어져.
<8보> 후반 34분 수원FC 정민우 동점골.
<7보> 후반 5분 세트피스에서 공민현 추가골.
<6보> 오후 5시6분 부천FC 선축으로 후반전 시작 휘슬.
<5보> 오후 4시50분 전반전 종료 휘슬.
<4보> 전반 추가시간 4분 주어져.
<3보> 전반 29분 수원FC 김정빈 동점골.
<2보> 전반 12분 부천FC 강지용 세트피스에서 선제골.
<1보> 오후 4시1분 수원FC 선축으로 전반전 시작 휘슬.
<속보>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 ‘부천FC 1995’(이하 부천FC)가 19일 오후 4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수원FC와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 32라운드 홈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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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의 12경기 무승(4무8패)으로 리그 최하위(1위)에 머물고 있는 부천FC가 무승 탈출을 하느냐가 관전 포인트이다.
부천FC는 수원과 8차례 맞붙어 1승2무5패로 열세에 놓여 있다.
부천FC는 골키퍼(GK) 하강진, 포백 수비진(DF)으로 안일주·강지용·전광환·정주일, 미드필더(MF)는 유대현·정홍연·김륜도, 공격진(FW)은 공민현·호드리고·유준영이 선발로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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