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 ‘부천FC 1995’(이하 부천FC)가 오는 10일(일요일) 오후 4시 안산 경찰청을 홈구장(부천종합운동장)으로 불러들여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5’ 8라운드를 갖는다. 홈 4경기 무패(無敗)에 도전한다.

부천FC는 2승2무3패(승점 8)로 챌린지 11개팀 가운데 6위를 마크하고 있고, 안산 경찰청은 1승4무1패(승점 7)로 8위를 기록하고 있다.

부천FC는 특히 올시즌 홈구장에서 열린 챌린지 3경기에서 2승1무, 지난달 11일 FA컵 64강전 김해시청에 1-0 승리까지 포함하면 3승1무로 홈 4경기에서 무패(無敗) 행진을 기록중이다.

부천FC는 현재 리그 1위인 대구FC(4승2무1패)와 2위인 상주 상무(4승1무1패)를 상대로 홈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홈구장 불패(不敗)’에 대한 강한 의욕을 보이고 있다.

부천FC는 원정경기(1무3패)에서만 아직 승전보를 전하지 못한 점이 아쉬운 대목으로 꼽히고 있다.

부천FC와 안산 경찰청은 2013-2014시즌에서 9차례 맞붙어 안산이 6승2무1패로 절대적으로 우세를 보이고 있지만, 올시즌 첫 대결이자 10번째 경기로 부천FC는 홈경기에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어 멋진 승부가 예상된다.

더구나 두 팀은 9경기에서 32골이 터져 경기당 평균 3.6골을 기록해 올시즌 첫 대결에서도 화끈한 골 잔치를 예고하고 있다.

최진한 부천FC 감독은 “올시즌 부천은 강팀에게 강하고, 홈에서 지지 않는 경기를 통해 ‘부천본색(富川本色)’을 찾아가고 있다”며 “안산전에서 자신 있게 경기에 임한다면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부천FC는 ‘가장(家狀)의 달 5월: 아빠를 부탁해!’라는 주제로 경기장을 찾은 가족 팬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와 아인스월드 입장권과 웅진플레이도시 입장권, ABC마트 할인권, 스시웨시 4인 식사권 등 풍성한 경품을 준비한다.

부천FC 홈경기 티켓은 인터파크(www.interpark.comㆍ바로 가기 클릭)를 통해 예매 가능하며, 당일 현장 판매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