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FC는 충주 험멜을 상대로 홈경기 2연승 및 올시즌 홈경기 6승과 시즌 10승 달성에 도전한다.
양 팀은 올시즌 충주 험멜에 1승1무를 기록중이고, 역대 전적에서는 4승3무4패로 팽팽하다.
부천FC는 특히 지난해에는 홈경기에서 단 1승을 거두며 6승9무21패(승점 27점)로 10개팀 중 최하위를 기록하는 초라한 성적표를 받아들었으나, 올시즌에는 벌써 홈경기에서 5승을 챙기면서 9승7무9패(승점 34점)로 11개팀 중 5위를 기록중이다.
부천FC는 11승6무8패(승점 39점)로 4위인 수원FC에 승점 5점이 뒤져 있어 이날 충주 험멜을 잡더라도 순위 변동을 없지만, 9승4무12패(승점 31점)로 6위인 고양Hi FC와 6승12무7패(승점 30점)로 7위인 FC안양이 바짝 뒤쫓고 있어 추가 승점 및 상위권 도약을 위해서는 충주 험멜을 상대로 승점 3점을 추가하는 것이 필요하다.
송선호 부천FC 감독 대행은 “선수들이 지지 않으려는 승부욕과 끈끈함이 생겼다. 선수들 스스로가 승리하려는 의지가 그 어느 때보다 강한 만큼 자신감 있게 경기에 임하겠다”며 “이번 충주전은 상위권 도약을 위해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경기인 만큼 철저하게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에 맞서는 충주 험멜도 7승6무11패(승점 27점)로 10위로 쳐져 있어 하위권 탈출을 위해서는 승리가 절실하게 필요한 상황이다.
한편, 부천FC의 이날 홈경기에서는 전광환 선수의 K리그 통산 200경기 출장 기념식과 함께 유명 걸그룹 ‘밤비노’의 하프타임 축하 공연과 밤하늘을 수놓을 대규모 불꽃놀이 이벤트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준비돼 있다.
또한 경기 전에는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인공 중 한 명인 설기현 성균관대 감독 대행과 부천FC 알미르 선수의 팬 사인회도 진행된다.
| AD |
이와 함께 유료 티켓 구매자에게는 웅진플레이도시 입장권을 원형광장 내 부천FC 홍보부스에서 선착순 200매(1인 1매 한정) 증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날 장외에서는 경기장을 일찍 찾은 팬들을 위해 미니게임 부스도 마련돼 ‘북부천 나이키와 함께하는 BFC 기네스’라는 이름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투호 던지기와 대형 제기차기, 림보 등의 게임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부천FC는 특히 이날 오후 6시에는 부천시민을 대상으로 부천FC의 3년간의 운영 성과 및 향후 발전 방향 등을 설명하고 이를 토대로 향후 활성화 방안과 시민구단으로의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부천FC 운영 성과 시민설명회’를 개최하며, 오후 6시 이전 입장객에 한해 홍보부스에서 무료 입장권 수령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