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열린 중국전에서 한국의 스트라이커 지소연(첼시 레이디스)이 중국 선수들과 볼을 다투고 있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홈패이지 캡처>>
| AD |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의 사상 첫 올림픽 본선 진출이 무산했다.
한국은 7일 오후 4시35분 일본 오사카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4차전에서 전반 42분 허용한 골을 끝내 만회하지 못한 채 중국에 0-1로 패했다.
한국은 이번 중국전에서 반드시 이겨야 했은 패함으로써 남은 베트남전(9일 오후 4시35분)에 관계없이 올림픽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이번 최종예선은 총 6개국이 참가해 풀리그로 경기를 벌여 상위 2개팀만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축구 본선에 진출한다.
한국은 이날 패배로 2무2패(승점 2)를 기록해 중국(3승1무, 승점 10)과 호주(3승, 승점 9), 북한(1승2무, 승점 5)에 이어 4위에 머물러 마지막 베트남전에서 승리해도 2위에 못들어 리우행이 완전히 좌절됐다.
한국 여자축구는 아직까지 올림픽 본선에 진출한 적이 없다.
<2016 리우올림픽 여자축구 아시아 최종예선 4차전>
한국 0-1 중국
득점: 왕샨샨(전43, 중국)
출전선수: 김정미 김수연(HT 서현숙) 황보람 김도연 장슬기 조소현 이금민 지소연 이민아 정설빈 유영아(후12 전가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