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코파 아메리카’ 스타들
사진 위 왼쪽부터 미국 클린트 뎀프시(33ㆍ시애틀), 아르헨티나 리오넬 메시(29ㆍ바로셀로나), 하메스 로드리게스(25ㆍ레알 마드리드), 칠레 알렉시스 산체스(28·아스널).
사진 아래 왼쪽부터 멕시코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애칭 치차리토ㆍ27ㆍ바이엘 레버쿠젠), 우루과이 루이스 수아레스(29·바르셀로나), 브라질 윌리안(27ㆍ첼시), 코스타리카 브라이언 루이스(스포르팅). 사진= 2016 코파 아메리카 홈페이지(바로 가기 클릭)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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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월드컵’이라 불리는 ‘2016 코파 아메리카(Copa America)’가 올해로 100주년을 맞이하는 가운데 오는 4일부터 27일까지(한국 기준) 미국에서 펼쳐진다.
대회 공식 명칭은 ‘2016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100주년)ㆍCopa America Centenario’다.
‘코파 아메리카’는 대회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남미 10개국과 북중미-카리브해 6개국이 A~D조 4개조로 나눠 경쟁을 펼친다.
A조는 미국ㆍ콜롬비아ㆍ코스타리카ㆍ파라과이, B조는 브라질ㆍ에콰도로ㆍ아이티ㆍ페루, C조는 멕시코ㆍ우루과이ㆍ자메이카ㆍ베네수엘라, D조는 아르헨티나ㆍ칠레ㆍ파나마ㆍ볼리비아 등이다.
개막전은 오는 4일 오전 10시30분(한국시간) 미국과 콜롬비아가 맞붙는 것으로 시작으로 조별 리그을 벌이며, 네이버, 아프리카TV, KBS N SPORTS에서 중계한다.
코파 아메리카는 1916년 처음 열려 국제 축구대회 가운데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1993년부터 미국과 멕시코 등 북중미 국가들도 초청팀으로 출전 자격을 부여했다. 다른 대륙에서 초대 받은 사례는 일본이 유일하다.
최근 들어 월드컵처럼 4년 단위로 열렸지만, 올해는 100주년(센테나리오ㆍCentenario)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1년 만에 또다시 개최된다.
이번 대회 우승후보로는 아르헨티나가 가장 먼저 꼽힌다. 아르헨티나에는 세계 최고의 선수로 불리는 ‘리오넬 메시’를 비롯해 세리에A 득점왕 ‘이과인’, 화려한 기술을 자랑하는 ‘디 마리아’ 등 브라질월드컵 준우승팀답게 화려한 멤버를 자랑한다.
아르헨티나는 ‘네이마르’가 올림픽에 나서는 브라질보다 더 강하다고 평가받는다. ‘수아레스’의 우루과이와 디펜딩 챔피언 칠레, 북중미 최강자 멕시코도 만만치 않아 우승후보로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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