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장 전반 6분 베네수엘라 페냐란다가 선제골을 터트리고 있다. 사진= FIFA 홈페이지 캡처
| AD |
베네수엘라가 연장까지 접전 끝에 미국을 꺾고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코리아 2017’ 4강에 가장 먼저 진출했다. 베네수엘라는 U-20 월드컵 사상 첫 4강 진출의 신화를 썼다.
베네수엘라는 4일 오후 3시부터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미국과의 8강전에서 전ㆍ후반을 0-0 득점없이 비긴 뒤 연장 전반 6분 아달베르토 페냐란다(Adalberto Penaranda)가 선제골을 넣은데 이어 연장 후반 10분 코너킥에서 나우엘 페라레시(Nahuel Ferraresi)의 추가골로 2-0으로 승기를 잡았고, 미국은 연장 후반 12분 제레미 에보비세의 헤딩골로 추격했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4강에 선착한 베네수엘라는 오는 8일 오후 5시 포르투갈-우루과이전 승자와 결승 진출을 놓고 맞대결을 벌인다.
한편, 한국을 3-1로 꺾고 16강에 진출한 포르투갈은 우루과이와 이날 오후 6시부터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8강 티켓을 놓고 대결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