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부천시는 11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1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이날 오후 5시 40분 자신의 SNS를 통해 “추가 확진자 1명이 나왔고, 서울 구로구 보험 콜센터 11층 근무 직원으로, 45세 여성 추가 확진자는 심곡본동, 율곡어린이공원 부근 빌라에 거주한다”고 전했다. ▶추가 확진자 45세 여성 동선- 관련기사 클릭

장 시장은 “구로구 콜센터에 근무중인 부천시민은 76명으로,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구로구 콜센터 근무자는 20명이며, 이번 확진자 포함 구로구 콜센터 부천 확진자는 6명이고, 나머지 14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다른 층 근무자들은 자가격리 중이고 내일(12일)부터 순차적으로 검사를 받는다”고 알렸다.


이로써 부천시 ‘코로나19’ 확진자는 2월 25일까지 9명에서 △3월 7일 2명 △8일 4명 △9일 2명 △10일 5명 △11일 1명 등으로 닷새 연속 14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23명으로 늘어났으며, 4명이 완치후 격리해제됐고, 19명이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부천시에 추가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접촉자들도 덩달아 늘어나 지역사회 감염 확산 우려 및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어제(10일) 오전 부천시 범박동 아파트단지에서 자신 신고로 확진 판정을 받은 60대 여성은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서울 구로구로 돼 있는 관계로 구로구보건소 관리 대상자로 포함돼 부천시 확진자 통계에는 포함되지 않은 가운데 이 여성의 동선조차 공개되지 않은 채 오리무중이어서 범박ㆍ옥길 아파트단지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져가고 있는 실정이다. ▶관련기사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