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보건소 건강정책과 건강정책팀에 따르면 ‘‘워크스루 선별진료소’ 운영은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중동 덕유마을에 거주하는 20대 남성이 지난 10일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접촉자 등 검사자 수가 증가하고, 13일 검사 건수가 5월 첫 주 대비 약 3배로 대폭 증가한 약 300건으로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부천시는 지난 14일부터 이태원 클럽과 주점 등 방문자들의 자발적 검사를 이끌어내기 위해 익명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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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스루 선별진료소에서는 운영 첫날인 14일에 전날보다 100건 이상 늘어난 약 400건의 검사를 신속하게 시행했다. 워크스루 선별진료소와 관련한 문의는 부천시보건소(☎032-625-4401)로 하면 된다.
장현종 부천시의사회장은 “주말 동안 선별검사를 위한 의사 2명을 추가 배치하겠다”며 인력 지원을 약속했다.
이선숙 부천시보건소장은 “갑자기 늘어난 검사 건수로 시민들이 안전하고 원활한 검사를 받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4월 24일부터 5월 6일까지 이태원 일대 클럽ㆍ주점 등 방문자와 접촉자들은 즉각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