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보건소와 부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김신겸)는 날로 증가하는 정신 건강에 대한 인식과 이해를 높이고 정신 질환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제3회 정신건강 북큐레이션’을 7월 17일부터 9월 8일까지 실시한다.

시보건소 건강도시과 정신건강팀에 따르면 ‘북큐레이션’은 북(Book)과 큐레이션(Curation)의 합성어로, 특정한 주제의 책을 독자에게 제안하는 것(소개글)을 말한다.

‘정신건강 북큐레이션’는 정신건강 관련 도서를 매개체로 정신건강에 대한 지식 습득을 돕고 관심도를 높여 정신건강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것이다.

참여 방법은 부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추천하는 정신건강 도서 10권 중 한 권을 읽고 부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www.bucheonlove.co.krㆍ바로 가기 클릭)에 접속해 ‘참여마당-이벤트’ 게시글에 댓글로 북큐레이션을 남기면 된다.

부천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기간은 오는 7월 17일부터 9월 8일까지다.

해당 도서는 관내 부천시립 도서관 및 소사청소년센터 내 북카페에서도 대출할 수 있다.

부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사전 작성한 북큐레이션이 배너로 전시돼 있어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행사 참여 및 정신건강 사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032-654-4024 내선번호 689)로 문의하면 된다.

부천시보건소는 “책과 정신건강을 융합한 ‘정신건강 북큐레이션’이 시민들에게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하며, 부천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