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회장 윤신일)는 16일 장덕천 부천시장과 김동희 부천시의회 의장으로부터 2020년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받았으며, 부천시와 부천시의회는 매년 특별회비를 납부해 누적 기부금이 올해로 각각 1천630만원, 593만원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은 장덕천 부천시장 집무실, 김동희 부천시의회 의장 집무실에서 각각 진행됐고, 윤신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 이순길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부천지구협의회 회장, 안성현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서부봉사관장을 비롯해 봉사원 2명이 참석해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의 밑거름이 되는 적십자회비를 전달해 준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장덕천 부천시장과 김동희 부천시의회 의장은 “복지정책의 보조자 역할을 하는 적십자사에 항상 감사드린다”며 “정부 예산 지원 없이 적십자회비를 통해서만 복지사각지대를 돕고 있는 만큼 시민들이 적십자회비 모금에 동참하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관계자는 “자율 참여 성금인 적십자회비는 도내 긴급 재난 구호와 지역사회봉사, 취약계층 지원 등 가장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소중히 사용된다”며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 경영정보 공시, 대내외 감사를 통한 사업ㆍ회계의 고강도 검증 등 성금 집행의 투명성과 신뢰도 향상을 지속 추진하고 있는 만큼 도민 여러분의 모금 취지 공감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2020년 3월31일까지 적십자회비 집중 모금운동을 전개하며, 참여 방법은 인터넷(redcross.or.krㆍ바로 가기 클릭), 금융기관, 가상계좌, 편의점, 신용카드(포인트), QR코드 중 선택 참여가 가능하며, 기타 문의는 전화(☎1577-8179)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