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2019-nCoVㆍ2019 novel Coronavirus)’ 확진 환자가 1명이 추가로 발생, 확진 환자는 25명으로 늘어났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오전 9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환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밝혀다.

25번째 환자는 73세 한국인 여성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중국 광동성을 방문했던 가족(아들ㆍ며느리)과 함께 거주했으며, 2월 6일부터 발열, 기침, 인후통 증상으로 검사를 실사한 결과 양성으로 확인돼 분당서울대병원에 입원해 치료중이다. 25번째 환자는 시흥시에 거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영증 확진환자 25명 중 2명(1번ㆍ2번 환자)는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으며, 23명은 격리병상에서 입원 치료중이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오전 9시 기준 의심 증상으로 진단검사를 실시한 의사환자 2천315명애 대한 진단 검사를 실시해 음성으로 나온 1천355명이 격리해제됐고, 960명은 검사가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매일 오전 10시(오전 9시 기준)와 오후 5시(오후 4시 기준)에 환자 관리 현황을 공개하고 있다.

한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환자 2명(12번째 환자, 14번째 환자)이 발생한 부천시는 9일 0시 기준 자가격리는 35명, 능동감시는 99명, 의사환자는 19명, 격리해제는 144명이라고 밝혔다. 부천시는 2월 2일 이후 추가 확진환자는 발생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