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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부천시, 3월 8일 추가 확진자 4명 동선 모두 공개 밀접접촉자 20여명에 달해
접촉자 발생한 장소 10여곳… 50세 여직원 동선 광범위
밀접접촉자 많아 추가 확진자 발생할 우려 높아

 
더부천 기사입력 2020-03-09 11:40 l 강영백 기자 storm@thebucheon.com 조회 5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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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업데이트- 50세 CNH산업 여직원 동선 공개
[속보] 부천시는 9일, 어제(8일) ‘코로나19’ 추가 확진 판정을 받은 4명(▲소사본동 55세 여성, ▲오정동 회사 32세 여직원ㆍ26세 남직원ㆍ50세 여직원)의 동선을 모두 공개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이날 오전 11시 36분께 자신의 SNS를 통해 이들 추가 확진자 3명에 대한 동선을 공개하면서 동선 중 주소 등 공개 기준에 대해 “확진자가 지나간 동선에 포함되는 곳 중에 감염 우려가 낮은 곳, 즉 접촉자가 발생하지 않은 곳은, 소독은 하지만 위치를 특정해 공개하지는 않는다”며 “확진자가 머문 시간, 마스크 착용 여부, 그곳에 있는 사람들과 그들의 행동 등을 CCTV를 통해 확인해 접촉자가 발생한 곳은 위치를 특정해서 공개한다”고 전했다.

장 시장은 “전염은 장소의 문제가 아니라 확진자와 (밀접)접촉 여부에 달린 것으로, 감염 위험이 없음에도 노출되는 경우 막대한 손해가 발생하기 때문”이라며 “부천시만 그렇게 하는 것은 아니고 전국이 동일한 기준을 적용하고 있는 만큼 이해해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장 시장은 “8일 추가 확진자 4명 중 1명은 조사중이며, 동선에서 현재까지 확인해 접촉자가 발생한 곳은 3곳”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들 추가 확진자 4명은 지난 7일 확진 판정을 받은 소사본동 소사초등학교 부근 빌라에 거주하는 신천지 교인 21세 여성(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 격리 치료중)의 어머니(55세 여성)이다.

21세 여성은 188번째 환자(2월 21일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 서초구에 거주하는 59세 남성, 이 남성은 신천지 대구교회 집회와 신천지 과천교회 집회에 참석한 신천지 교인)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천시는 어제(8일) 21세 여성의 동선을 공개했다.

또한 추가 확진자 3명은 지난 7일 확진 판정은 받은 약대동 아파트에 거주하는 47세 남성(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 격리 치료중)의 회사(삼정동) 동료들이다.

47세 남성은 대구를 방문한 친척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부천시는 어제(8일) 이 남성의 동선을 공개했다.

<“확진자 동선 공개하는 이유는 역학조사관이 놓칠 수 있는 동선에 대해
그 시각, 그 동선에 있었던 접촉자가 확인하라는 것”


한편, 장덕천 시장은 ‘코로나19’ 확진자의 동선을 공개하는 것과 관련, “동선을 공개하는 이유는 역학조사를 통해서도 놓칠 수 있는 접촉자가 있을 경우 공개된 동선을 보고 그 시각, 그 동선에 있었던 접촉자(역학조사관이 찾지 못한)가 확인하라는 것”이라고 밝혔다.

◆부천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현황

부천시는 지난 2월 1일과 2일에 12번, 14번 환자(중국 국적 40대 부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데 이어, 2월 21일 1명, 2월 22일 1명, 2월 23일 1명, 2월 24일 1명, 2월 25일 1명 등 닷새 연속 추가 확진자가 나와 7명의 확진자가 나온 이후 3월 6일까지 열흘간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하지만 11일째인 3월 7일 오후 ▲소사본동 소사초등학교 부근 빌라에 거주하는 21세 여성과 ▲약대도 거주하는 47세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관련기사 클릭) 9명으로 늘었으며, 3월 8일에는 이들 확진자로부터 4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부천시의 ‘코로나19’ 확진자는 13명으로 늘어났다.

이 가운데 4명(12번ㆍ14번 환자- 중국 국적 40대 부부, 347번 환자- 24세 대학생, 753번 환자- 35세 시흥경찰서 경찰관)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해 격리해제됐으며, 격리 치료중인 확진자는 9명((246번ㆍ441번ㆍ488번ㆍ565번ㆍ11555번, 7005번, 7076번, 나머지 2명 확진번호 부여중)으로 늘어났다.

◆부천시 “제발 부탁드립니다”
부천시는 2월 24일 이후 대구ㆍ경북 지역 방문자 및 접촉자 가운데 발열, 호흡기, 인후통 증상이 있으신 시민은 약국을 포함한 의료기관을 방문하시기 전에 반드시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번) 또는 부천시보건소(☎032-625-8881~4)로 먼저 전화 상담하고, 증상이 있으면 반드시 마스크룰 착용(집에서도 마스크 착용)하고, 선별진료소를 방문할 때는 대중교통을 피하고 자차(自車)를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개인 위생 수칙 준수ㆍ‘사회적 거리두기(Social Distancing)’ 실천” 당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예방을 위해 개인 위생 수칙 준수 및 ‘사회적 거리두기(Social Distancing)’를 실천해 줄 것을 거듭 당부하고 있다.

침방울(비말)로 인한 전파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마주보고 대화할 때 2m 정도의 거리두기,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고 기침하기 등 기본 예방수칙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과의 접촉 가능성 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당부하면서, 특히 닫힌 공간에서 많은 사람이 모이는 장소나 종교행사 등에 대한 방문은 최대한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각 기관이나 기업 등에서는 온라인 근무, 재택근무를 적극 실시할 것을 권고했다.

집 안에 머물 때에는 ①충분한 휴식, ②적절한 운동 ③균형 잡힌 식생활, ④위생수칙 준수, ⑤주기적 환기 실천을 당부했다.

노출 표면 접촉을 통한 전파를 방지하기 위해 흐르는 물에 비누로 꼼꼼하게 손 씻기, 씻지 않은 손으로 눈ㆍ코ㆍ입 만지지 않기, 그리고 생활공간에서 자주 노출되는 가구 등의 표면을 깨끗이 닦기 등을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나타난 사람은 등교나 출근을 하지 말고 외출을 자제해야 하며, 집에서 충분히 휴식을 취하면서 3~4일간 경과를 관찰하는 것을 권고했다.


또한 코로나19 증상으로 의료기관 방문 전에는 ①콜센터(☎1339, ☎지역번호+120) 또는 관할 보건소로 문의하거나 ②선별진료소를 우선 방문해 진료를 받을 것을 권고했다.

선별진료소를 방문할 때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자기 차량을 이용해 방문할 것을 당부했다.

감염을 걱정하는 일반 국민을 위한 병원으로, 비호흡기질환 진료구역을 호흡기질환 전용 진료구역(외래·입원)과 구분해 운영하는 ‘국민안심병원’을 이용해 줄 것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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