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민건강복지포럼(대표의원 민주당 김상희ㆍ전현희)이 63개 국회 의원 연구단체 가운데 2010년도 최우수 국회의원연구단체로 선정됐다. 출범 원년인 2008년과 2009년에 이어 3년 연속 최우수 국회의원 연구단체로 선정된 것이다.

국회국민건강복지포럼은 국민의 건강과 보건복지 향상을 목적으로 보건의료ㆍ복지정책 전반을 체계적으로 연구하기 위한 국회의원 연구단체로, 활발한 정책토론회와 다양한 분야의 간담회 개최를 통해 정책 개발과 의원입법 활동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작년 한해 동안 고령화 사회를 맞아 노인의 소득 보장을 위한 일자리 정책 및 연금제도 개선방안에 관한 연구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 모색 등을 최우선 연구과제로 선정, 연구활동을 진행했다.

또 한부모가족의 생활실태와 지원정책 방향 연구, 안전한 먹을거리를 위한 식품안전관리체계 확립 방안, 보건의료인력 수급정책 및 수련제도에 관한 연구를 비롯해 ‘장기기증 생명나눔 희망릴레이’ 캠페인을 주도해 장기기증에 대한 인식개선과 국내 장기기증문화 정착을 각계각층과 함께 노력해 오고 있다.

연구단체 대표의원인 민주당 김상희 의원은 “국민의 건강증진과 안정된 삶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보건의료ㆍ복지정책 전반을 체계적으로 연구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건강 증진과 보건복지 향상을 위한 제도적 개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회는 ‘2010 국회의원 최우수 연구단체’로 국회국민건강복지포럼을 비롯해 국회경제포럼(대표의원 한나라당 정희수 의원)과 선진사회연구포럼(대표의원 유정복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을 선정하고, 우수단체로는 아시아문화·경제포럼(한나라당 박진), 일치를 위한 정치포럼(민주당 김성곤), 국회 신성장산업포럼(민주당 김진표, 노영민), 농어업 회생을 위한 국회의원모임(한나라당 이인기, 민주당 김영진, 민주노동당 강기갑), 대중문화&미디어연구회(한나라당 이성헌) 등 13곳이 선정됐다.

국회는 1994년부터 매년 입법부의 정책개발과 의원 입법활동의 활성화를 위해 의원 연구단체 활동을 지원하고 매년 연구활동 실적이 우수한 연구단체들을 선정, 시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