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계남로 29(상동 525-4) 소재 석천초등학교에서 26일 교사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학교측은 5월 28일 예정됐던 1학년과 2학년들은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학교 측은 이날 오전 11시 58분 홈페이지 공지사랑에 올린 원격수업 전환 안내문을 통해 “본교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부득이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게 됐다”며 “5월 28일(목)부터 등교개학이 예정돼 있던 1, 2학년 학생들은 원격수업으로 전환되고, 돌봄교실(긴급돌봄) 운영이 중지된다”고 밝혔다.

학교 측은 “방역당국의 지침과 지시에 따라 철저한 방역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으며, 방역 및 학생 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며 “이후로도 코로나19 확진에 따른 자세한 절차 및 대응과 관련해 방역당국의 지시에 따라 단계적으로 알려드리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천 석천초등학교 교사 1명의 확진 판정에 따른 부천시 방역당국의 공식 발표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추가 업데이트
인천시 부평구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부천 석천초등학교 교사(58세, 여)는 인천시 부평동에 거주하며, 어제(25일) 오후 3시 10분 부평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26일 확진 판정을 받고 인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이 교사는 부평구의 27번 확진자로 분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