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2일 오전 시청 창의실에서 ‘코로나19 극복 범시민 대책회의’를 개최, 시민 중심의 코로나19 극복 방안 마련에 나서기로 했다.

시 자치분권과 현장소통팀에 따르면 장덕천 부천시장 주재로 열린 ‘코로나19 극복 범시민 대책회의’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있는 현 상황에 대비하고, 대책을 논의하고 디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이동현 부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국민운동단체, 체육ㆍ경제ㆍ종교ㆍ문화 등 13개 분야 대표 23명이 참석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그동안 사회적 거리두기와 개인위생 수칙을 성실히 실천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될 때까지 모두가 힘을 보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와 조기 극복을 위한 민관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마스크 착용 범시민 운동 확산 방안, 집단 감염 사각지대 발굴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코로나19 조기 극복을 위해 관 주도로 대응하되, 민관이 협력해 생활 방역 문화 확산 등 다양한 예방 활동에 앞장서자는 데 뜻을 모았다.

시는 코로나19 감염병 경보 해제 시까지 다양한 분야의 시민들이 참여하는 ‘코로나19 극복 대책회의’를 운영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민관이 협력해 분야별 시민 생활수칙 및 생활방역 지침 실천 및 전파, 코로나19 극복 및 예방 아이디어 발굴 등을 통해 2차 유행에 대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