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ㆍ부천원미경찰서와 함께 29일 소명여중ㆍ소명고고 화장실의 불법촬영카메라(몰래카메라) 단속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시 여성정책과 여성친화팀에 따르면 관내 학교에 대한 ‘몰카’ 단속 합동 점검은 앞으로 점검이 필요한 학교 등을 추천받아 부천원미경찰서·부천소사경찰서·부천오정경찰서와 함께 순차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몰카’ 합동점검에 참여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은 지역사회 안전 인프라 확충을 위해 마을 모니터링, 환경개선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으며, 올해는 관내 공원, 전철역을 중심으로 공중화장실 ‘몰카’ 단속에 나서기로 했다.

한편, 부천시는 양성 평등 기반을 강화하고 여성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가 편리하고 안전하게 생활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15년 여성친화도시 지정에 이어 2020년 여성친화도시 2단계 지정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