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보건소는 청년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청년 외래치료비를 지원하는 ‘청년마인드케어’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시보건소 건강안전과 정신건강팀에 따르면 청년기에는 학업, 취업, 군대, 결혼, 미래 등 새로운 환경을 맞아 심리적으로 큰 변화와 압박을 경험하는 시기이지만 정신과 치료 및 심리 상담, 정신보건 서비스를 이용하는 청년은 많지 않은 실정이다.

이에 따라 부천시보건소는 청년들이 정신질환 관련 발병 초기에 집중적인 치료를 유도하고 제때에 적절하고 꾸준하게 정신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외래치료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부천시에 주소를 두고 5년 이내 질병코드 P20~29나 P30~39로 최초 진단받은 만 19세~34세 청년이다.

지원 내용은 2020년 1월 1일부터 정신건강의학과의 외래진료로 발생한 치료비, 검사비, 약제비, 제증명료 중 본인 일부부담금으로, 1인당 최대 지원금은 연 36만원이다.

지원 방법 및 절차는 병원에서 외래치료 후 구비서류를 준비해 부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www.bucheonlove.co.krㆍ바로 가기 클릭 )에 접수하면 센터에서 서류를 검토한 후 치료비를 지원하게 된다.

‘청년마인드케어’ 청년 외래치료비 지원 사업에 대한 기타 문의는 부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032-654-4024, 내선612)로 하면 된다.